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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히브리서

복음에 유념하라

by 운석57 2023. 9. 2.

2023.09.02(토) 큐티: 히브리서 2: 1~9

 

<묵상하기>

 

*복음에 유념하라*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일지라도, 항상 
복음에 유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풍랑,
풍조, 관념에 의해 헛되이 
흘러 떠내려갈 수 있다.

성경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롯 유다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으며,
초대 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또한 그런 
사람들이었다.

천사를 통해 모세에게
주신 율법도 순종하지
않으면 공정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주신 복음인데 순종하지 
않은 대가가 얼마나 
크겠는가?

복음은 곧 구원의
말씀이므로 유념하지 
않는 대가는 더욱 
중대할 수 밖에 없다.

복음, 즉 구원의 말씀은
우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전하여졌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승천하신 후에는
제자들이 성도들에게
복음을 증언하였다.

히브리서 기자도
제자들에 의해 복음을
전해 받은 사람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승천하시면,
성령이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셨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게 하사 제자들로
하여금 표적, 기사, 능력을 
행하게 하심으로, 성령이 
그들과 함께 복음을 증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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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니, 예수님이
천사 보다 못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의문에 흔들렸다.

이에 히브리서 기자는
장차 올 세상에서
통치하실 분은 천사가 
아니라, 그리스도 이심을 
분명히 말하였다.

그가 그렇게 확신할 수 
근거는 시편 8: 4-6이다.

이 시편은 유대인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시편이므로 기자는
시편 8편이라 밝히지도 
않았다.

시편 8: 4-6에 따르면
하나님이 인자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다고 한다.

인자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어린 양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는 천사 보다 
못한 존재가 되셨다.

그러나 그것은 짧은
동안의 일이며, 하나님은
곧 인자를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

천사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말세를 사는 사람들은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까지 사탄이 이 세상을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재림하시는 날, 우리는 
만물이 그 발 앞에 엎드려 
복종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천사는 물론 사탄까지도...........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는 저희에게 
깨어 주인을 기다리는
종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는 등잔 뿐 아니라
등잔의 기름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는 처녀가
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모든 말씀은 
살아있는 동안
복음에 유념하라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매일 듣는 복음이라고
복음을 경시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믿음의 형식만 있을 뿐,
믿음의 정수인 복음을
살아내지 못하는 성도가
되지 않게 하소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