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목) 큐티: 히브리서 8:1-13
<묵상하기>
*예수: 새 언약의 중보자*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성소와 성막에서 예물과
제사를 드린다.
그러면 이러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이라
하는데, 언제 예수님이
성전에서 예물과 제사를
드린 적이 있는가?
이에 대해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참 성소와
성막을 섬기고 계신다고
답하였다.
레위 지파 제사장은
하늘 나라 성전의 모형인
이 땅의 성막과 성전에서
일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원형인
참 성막과 성전에서
일하심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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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더 나은 제사장과
더 나은 희생 제사에 대해
변증하던 기자는 이제
더 나은 언약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우리에게 두 개의
언약을 주셨다.
구 언약과 새 언약이
그것이다.
첫 번째 언약 (구 언약)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후,
시내산에서 주신 언약을
말한다.
출애굽기 19: 5-6에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언약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를
이루어 가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모든 복을 받게 될
것이라 언약하신 것이다.
그리고 모세가 하나님의
이 언약을 백성들에게
진술하자, 백성은 입을
모아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겠다고
화답함으로써 언약이
맺어졌다 (출 19: 8).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 나라를 세워갈
율법을 돌판에 새겨 주셨다.
그러나 그 언약은
깨어졌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지 않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영원히
버리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셨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해 가던
그 절망적인 때에,
예레미야를 통해
새 언약을 주셨다.
예례미야 31: 33-34에
새 언약을 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새 언약에 따르면,
하나님의 법을 그들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내용이었다.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돌판에 새긴 구 언약과는
달리, 새 언약은 마음 판에
새기겠다는 말씀이셨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말씀을 오늘
본문 10 절에서
인용하고 있다.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성령이 우리 마음에
임하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성령이 우리
마음에 임하신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야만,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게
되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32: 34에는
새 언약을 주시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 본문 11 절에
인용하고 있다.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내가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고
하셨다(요 14: 26).
따라서 새 언약 대로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에
오시면, 성령이 모든 것을
가르치시므로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주를
알라고 할 필요가 없다.
모든 사람이 주를 다
알게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새 언약은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도 않으신다는
언약이므로, 구 언약에
비해 온전하고 좋은 것이다.
그러나 새 언약은
그리스도가 오셔야만
성취될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를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라 불렀다.
즉 예수님이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신다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돌판에 새겨진 언약은
깨어졌습니다.
그러나 저희 마음 판에
새겨진 새 언약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새겨주시는 구원의
말씀이니 한 자도
놓치지 않고 모두
깨달아 알게 하소서.
저희 지식으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지혜로 깨닫게 되는
것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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