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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잠언

숯불 위에 서 있는 사람들

by 운석57 2023. 10. 11.

2023.10.11(수) 큐티: 잠언 6:20-35

 

<묵상하기>

 

*숯불 위에 서 있는 사람들*

5 장에 이어 음녀에
대한 경고가 다시
기록되어 있다.

젊은이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성적인 미혹이 
큰 위험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솔로몬은
그 누구보다 이를
뜨겁게 경험한 사람이다.

이러한 성적인 미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반복되는 권고이지만,
부모님이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유념해야 한다.

그 말씀이 밖에 나가 
일할 때나 여행할 때,
그를 인도할 것이다.

잠을 잘 때처럼 무방비 
상태일 때도 그를 
지킬 것이다.

깰 때, 즉 경각심을 
느끼거나 새로운 날을
시작할 때도 그와 함께 
할 것이다.

지혜, 곧 말씀은 등불이요
빛이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생명을 사냥하는
음녀에게서 그를 
지킬 것이다.

------------------------------

더불어 남의 아내에게
음욕을 품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남의 아내는 미혹하는
음녀가 아니고 평범한
여인일 수 있다.

그럼에도 간음은
일어난다.

밧세바는 상습적으로
유혹하는 음녀가
아니었음에도
다윗이 음욕을  품자,
간음이 일어났다.

남의 아내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불을 품에 안고
있는 사람과 같다.

숯불을 밟고 서 있는
사람과 같다.

불을 품고, 불 위에
서있다면, 어찌 
멀쩡할 수 있겠는가?

자신을 태우고,  
결국 주변까지 모두 
태워 버리게 된다. 

가정이 붕괴된다.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사람도
칠 배를 갚아줘야 한다.

하물며 아내를 훔친
사람은 어떠할까?

질투에 눈 먼 남편이
어떤 보상도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

보상으로 목숨을 
내놓아야만 
할 것이다.

----------------------------

이는 육체적인 
간음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남편이신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겼다면,
그것은 음녀에게 
미혹된 것이고 남의
아내에게 음욕을 품은
것이다.

즉 그의 영혼이 불을
품고 숯불 위에 
서 있는 것이다.

그러하니 우리 영혼에는
한 조각의 떡도 남지
않을 것이다.

영생을 담보로 음욕을
샀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자신의 샘을
귀히 여기지 않은 
사람은 결국 숯불 
위에 서 있게 되는
것을 봅니다.

생명수이신 예수님을
등지고 다른 것에
영혼을 빼앗긴 사람
역시 숯불 위에
서 있게 됩니다.

음욕과 탐심이 저희 마음에
와서 깃들지 못하도록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성령으로 저희 마음을
충만케 하사, 세상의 무엇에
대해서도 갈급함이 
없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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