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8(일) 큐티: 잠언 4: 10-27
<묵상하기>
*마음을 지키려면....*
잠언 기자는 지혜의
길은 정직한 길이라고
하였다.
또한 걸어도 피곤하지
않는 길이며, 넘어지지도
않는 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혜의 길은 생명으로
이끄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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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길은 어떠한가?
악인의 길은 아예
피하고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하는 길이다.
악인들은 상습적으로
악을 행하며, 악을
행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악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래서 한번 그들의
표적이 되면 헤어나기
어렵다.
그러니 아예 피하고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런데 악인의
길에는 언제나
불의의 떡이 있다.
불의를 통해 얻는
떡 고물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미혹당하기 쉽다.
그러나 그 길에서는
떡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폭력의 술도 함께
마셔야 한다.
원하든 것만 취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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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처음에는
희미하고 그다지 밝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햇살은 정오의 빛이
되어 광명으로 이끈다.
악인의 길은 어떠한가?
처음에는 얻는 것이
많은 것 같으나, 가도
가도 흑암 뿐이다.
총체적인 어두움이므로
무언가에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도,
깨달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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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지혜의 말씀에
주의해야 한다.
지혜의 말씀은 주로
귀와 눈을 통해 오기
때문에 듣고 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눈과 귀를
통해 전해진 지혜는
우리의 마음에
담기게 된다.
이렇게 생명의 말씀인
지혜가 담기는 곳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 된다.
그래서 지혜를 따라
살려면,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한다.
마음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말을
지켜야 한다.
입에서 구부러진
말과 비뚤어진 말을
버려야 한다.
눈이 영혼의 투영이듯
말은 마음의 투영이다.
지혜롭고 정결한
마음은 바른 말을
내고, 악한 마음은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말을 낸다.
그래서 예수님도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눈을
지켜야 한다.
안목의 정욕이 생기지
않도록 앞을 곧게
바라봐야 한다.
헛된 것에 시선을
두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발을
지켜야 한다.
발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가지 않게
해야 한다.
치우치다 보면
마음을 잃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악을
향해 가게 되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의 지혜를 담은
저의 마음을
잘 다스리게
도우소서.
다시 예전의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말로
돌아가지 않게
하소서.
안목의 정욕에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내딛는 발걸음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
지혜로 저희 마음을
옥토로 바꾸시고
생명의 씨를 심으셨으니,
저희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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