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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엘서

깨어 울지어다, 곡할지어다

by 운석57 2024. 2. 24.

2024.02.24(토) 큐티: 요엘 1:1-12

 

<묵상하기>

 

*깨어 울지어다, 곡할지어다*

요엘서를 기록한
요엘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선지자이다.

브두엘의 아들이라는
사실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요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
브두엘의 이름은
"하나님의 사람"
이라는 뜻이라 한다.

즉 그는 적어도 그의
할아버지 때부터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집안의 자손이었다는 
의미이다.

학자들은 여러 근거를
들어 그가 유대
요아스 왕 시대의 
선지자일 것으로
추측한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아합 왕의 딸 아달랴로
부터 어린 요야스를 구해
왕위에 오르게 하였다. 

그리고 여호야다는 
요아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통치하도록 
지도하였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은 후, 요아스는
주변 신하들의 꾀임에
빠져 이방 신과 이방
문화를 섬겼다.

그리고 이를 경고하던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사가랴)를 
성전에서 죽였다.

 

이 일에 대해서는

예수님도 언급하신

바가 있다 (마 23: 35).

이렇게 타락한 
요아스로 인해 
유대 백성 전체가
하나님을 떠나 
죄에 물들어 갔다.

그래서 요엘은 모든 
유대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기 위해 
일어섰다.

당시 유대는 전례 없는
메뚜기의 재앙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4 절에 등장하는 곤충의
이름은 모두 메뚜기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단어들이라 한다.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의 이름을 
달리하며 메뚜기의 
재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메뚜기의
재앙이 단 한번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시기 위해 
애굽에 메뚜기의 재앙을
내리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
단 한번도 메뚜기 재앙이
일어난 적이 없다.

요엘은 그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메뚜기 재앙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한 것임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자손 대대로 
전하라고 하였다.

--------------------------

유대는 장로 및
제사장으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방탕하였으며,
죄로 부패하였다.

요엘 선지자는 유대
백성들에게 자신의
죄에 대해 깨어 
울며, 애통해 할 
것을 강권하였다.

하나님은 메뚜기
재앙으로 멈추지
않으시고, 곧 강한 
이민족이 그들을 
침략하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민족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아서
유대로 송두리채 
먹어 치울 것이다.

포도나무, 무화과
나무를 비롯하여
밭의 소산들이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 경고하였다. 

그러니 어렸을 때 정혼한 
약혼자를 잃은 처녀처럼 
베옷을 입고 애곡하며 
돌이키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들이
굶주리게 될 것은 물론,
백성들이 바치는 제물이
없어 성전의 제사까지
끊기고 제사장들도 
굶주리게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죄는 술과 같이,
세상과 같이 
저희를 취하게 
합니다.

술과 세상에 취해 
비틀거리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바르게 걷게 하소서.

죄로 인해 저희 영혼의
밭이 황무하지 않게
하소서.

영혼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가 말갛게
벗겨지지 않게 하소서.

죄를 깨달아 울게
하시며, 애통하게 
하소서.

죄로 인해 애통하는
자에게는 재앙 대신,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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