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화) 큐티: 요엘 2:18-32
<묵상하기>
*장르가 바뀌었다*
요엘 선지자의
예언 내용이
급변하였다.
공포에서 멜로로
장르가 바뀌었다.
어제까지의 내용이
경고의 메시지였다면,
오늘 본문은 유대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연서이다.
하나님은 유대 땅을
뜨겁게 사랑하신다고
고백하신다.
유대 민족을 불쌍히
여기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을 음식과
포도주와 기름으로
풍족하게 하시며,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유대를 멸망시킬
북쪽 군대를 쫓아
내시며, 모두 시신이
되어 악취가 나게
하시겠다 말씀하신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셔서 가뭄과
기근을 끝낸다고
하신다.
그리하여 시온의 자녀들은
먹고 마시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에서 구원의 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심판을 구원으로
돌려놓게 되는 것일까?
애통함이다.
그들이 마음을 찢어
진심으로 통회의
눈물을 흘린다면
모든 것이 회복된다.
그러니 요엘서는
죄인들에게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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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은혜가
아직 남아 있다.
유대 백성의 현실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
영혼도 회복된다.
구원의 날이 된
여호와의 날에는
하나님이 온 세상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꿈과 이상을 보며
장래 일을 말하게
된다.
꿈과 이상, 장래의 일은
모두 예언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모든 사람이
예언을 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더 이상 선지자,
제사장, 왕에게만
영이 부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이 온 세상
만민에게 부어짐으로써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된다.
이는 민수기 11: 29에서
모세가 염원했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모든 백성에게 주사
모두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의 날은 모세의
염원이 현실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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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 세상에는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는
재앙과 환난이 있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자,
즉 애통함과 회개,
예배로 회복된 자는
재앙과 환난에서
남겨진 자가 될 것이다.
모두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남은 자가 구원을
받게 된다.
위에서 요엘이 말한
여호와의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는
자들은 남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남유다가
멸망하는 가운데
남겨지는 자가 있을
것이라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이루셨다
(사 10: 20-23).
노아의 홍수 심판 때에는
노아가 남은 자였고
(창 6: 8-22),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때에는 롯이
남은 자였다
(창 19: 17-22).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는 갈렙과
여호수아가
남은 자였다
(민 14: 29-30).
마지막 심판 때에는
생명 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가 남은
자이다(계 20: 15).
남은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이름,
즉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의지하며 고난과
환난을 인내한 자들이다.
<기도하기>
주님.
여호와의 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는
모든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는 줄을
믿습니다.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어린
아이가 사자와
송아지를 함께 끌고
다니게 될 줄을
믿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남은 자들만이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저희로 환난과
고난 중에도 오직
주의 이름만을
믿고 의지하여
남은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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