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수) 큐티: 요엘 3:1-13
<묵상하기>
*낫을 쓸 때가 되었다*
그 날, 여호와의 날은
유다가 구원받아
회복되는 날이다.
더 정확하게는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 받아 회복되는
날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적해 온 모든
민족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된다.
그 날, 이방 족속에게
사로잡혀 멀리 갔던
모든 유대 백성들은
돌아오게 된다.
반면, 하나님은
모든 이방 민족들을
모아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가실 것이다.
여호사밧 골짜기는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모압, 암몬,
에돔 연합군을 물리친
골짜기이다(대하 20:26).
즉 하나님이 모든
이방 족속들을 모아
심판하신다는
의미이다.
왜냐하면 심판이
이르기 전. 이들이
이스라엘 땅을 나누어
가졌으며, 특히
이스라엘 백성을
인신매매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심판을 받는 모든
이방 민족들 가운데
요엘 선지자는 특별히
두로, 시돈, 블레셋을
지목하였다.
이 민족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 항상
하나님과 상관 없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노예 매매가
그들의 대표적인
산업이었다.
특히 두로인들은
솔로몬 왕과 피차
백성들을 노예로
매매하지 않겠다는
언약을 맺었으나,
이를 어기고 이스라엘
백성을 헬라에 노예로
팔았다.
또한 여호람 왕 때에
블레셋 족속은
아라비아 사람들과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약탈하여 은과 금,
보물들을 빼앗아 갔다
(대하 21:16-18).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두로, 시돈,
블레셋의 악행을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철저하게 보복하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러한 예언은
역사 가운데 현실이
되었다.
시돈은 바벨론의
아닥사스다 3세에
의해 포로로 잡혀갔고,
두로는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포로로 잡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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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심판을 받을
이방 민족들을 향해
그 날에 전쟁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방 민족들의 전쟁
준비는 나라들 간의
전쟁을 준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의 전쟁은 언제나
하나님께 대적하기
위한 전쟁이다.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향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으로 무기를
만들어 자신들의
강함을 과시해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 전쟁을
준비해도 그들의 준비는
허사가 될 것이다.
주의 용사들이 전쟁터에
투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 용사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나,
여호와 날에 등장할
천군 천사 (시 68: 17,
슥 14: 5)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이며
추수할 때로
비유된다(사 17: 5,
렘 51: 33, 마 13: 30).
여호와의 날에는
곡식이 무르익은
때이므로, 낫을
써서 곡식을 베고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내게 된다.
낫이 이미 놓여진
것이다.
여호와의 날에는
수확한 포도를
포도주 틀에 넣고
포도주를 짜게 된다.
포도주 틀이 넘치듯이,
포도주 독이 넘치듯이,
그 날까지 대적들의
악이 차고 넘쳐 났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과 상관 없는
삶에서 벗어나,
주님과 교제하는
삶으로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만나기전,
저희는 가라지였습니다.
죄의 포도주 틀이
넘쳤던 사람들입니다.
이제 주께서
구원하심으로
알곡이 되었으며,
새 부대에 담긴
새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알곡과 같은 온전한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포도주 부대
안에서 질 좋은 포도주로
숙성되어 가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