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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간사한 혀

by 운석57 2024. 3. 16.

2024.03.14(목) 큐티: 시편 52:1-9

 

<묵상하기>

 

*간사한 혀*

 

시편 52편은 다윗이
저자인 마스길, 교훈적인
시이다.

이 시편은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간사한 혀를
놀려, 다윗에게 빵과
골리앗의 칼을 준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제사장 85명을 죽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놉의 주민들까지 모두 
죽었으니, 대략 300명 
가량이 도엑의 간사한 
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도엑은 에돔인으로
사울의 목자장이었으니
크게 성공한 것인데,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자리에 가고자 
그 혀를 간사하게 
사용하였다.

다윗의 노래처럼,
도엑의 간사한 혀는
남을 해치는 날카로운 
칼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의 혀는 결국 
칼이 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도엑은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것을 
마다 하지 않았다.

아무 꺼리낌 없이
하나님을 향해 칼을
빼어 들은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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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로 도엑은 사울의
신임을 얻어 더욱 높은
자리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도엑의
그러한 영광은 뿌리 
뽑힌 채 땅에 버려진
풀과 같다고 하였다.

곧 시들어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이다.

반면, 의인의 영광은
하나님의 집에 심기운
푸른 감람나무와 같다.

그 푸른 감람나무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항상 푸르고 시절을 쫓아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집에 심기운
푸른 감람나무와 같다.

<기도하기>

주님.

도엑의 간사한 혀는
결국 도엑의 손에 
칼을 쥐어 주었습니다.

저희 혀가 저희 
손에 칼을 쥐어 주지
못하도록 혀를 
다스리게 하소서.

악인들은 말하길
“혀는 우리 힘, 입술은 
우리의 재산, 누가 우리를 
이기리요" 할지라도,
저희는 정금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하소서.

저희로 주님의 집에
뿌리를 깊이 내린 
감람나무처럼,
주님의 뜰에서 
번성하게 하소서.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고, 
진액이 넘치며,  항상 
푸른 감람나무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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