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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

by 운석57 2024. 3. 13.

2024.03.12(화) 큐티: 시편 50:16-23

 

<묵상하기>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와의 죄를 
저지른 후 지은
참회시로 알려져 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자신의 
죄를 깊이 참회하였다.

그리고 그 참회하는
마음을 시편 51편에
담았다.

그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성품을 의지하였다.

하나님은 자비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하심, 긍휼하심에 
기대어 자신의 죄를 
용서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자신의 죄를 
지워주시고, 
죄를 씻으시고, 
죄를 제하여 주실 
것을 기도하였다.

그 죄는 하나님이 
계심을 의식하지 
않은 죄, 마음으로
지은 죄, 행동으로
지은 죄를 모두
가리킨다.

그는 하나님께 
이 모든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였다. 

그의 죄는 항상
그의 목전에 있다.

죄의식이 결코 그를 
떠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는 사람에게 
죄를 지었으나,
그 죄는 결국
하나님께 지은
죄가 된다.

또한 다윗은 자신이
죄 중에 잉태된
본질적인 죄인임을
고백하였다.

그래서 죄는 그에게 
너무도 자연스런 
것이었다.

다윗은 주께서 자신을
우슬초로 정결하게 
해주실 것을 구하였다.

우슬초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기 
위해 사용되었던
식물이다.

또한 나병 환자들의
정결의식을 위해서도
사용되었다.

우슬초는 예수님의 
십자가 옆에도 
놓여 있었다.

신포도주에 우슬초를
담가 예수님의 메마른 
입술을 적시기 위해.....

다윗은 하나님이 
그 우슬초로 자신을 
씻기사,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즐겁고 
기쁜 소식을 듣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셔야만 
자신이 정결해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정한 마음을 회복시켜
달라 구하지 않고, 정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기를 구하였다.

애초에 자신의 속에
정한 마음이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주셔야 우리는 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하나님이
정한 마음을 그 안에 
창조하여 주신 사람을 
사도 바울은 새로운 
피조물이라 불렀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죄로 인해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시기를 간청하였다.

주가 성령을 거두시면
어떻게 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다윗이다.

다윗은 소년 시절
수금을 타면서, 주의 
성령이 떠난 사울을 
위로하였기 때문이다.

성령 대신 악한 영이
사울을 사로잡는 것을
똑똑히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며
(엡 4: 30), 성령을 
소멸하게 하지 말라
(살전 5: 19) 경고하였다.

우리의 죄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며, 성령을 
소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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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 가운데 어떻게 
하면 성령이 다시 
충만해질 수 있을까?

다윗은 제사와 
번제만으로는
성령을 다시 충만하게
할 수 없다고 하였다.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만이 성령을 다시 
충만하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번제 보다,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더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가장 창조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죄를 씻으시는 주님!

저희 죄가 항상
저희 앞에
있습니다.

우슬초와 번제를
내려놓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주께 나아오게 
하소서.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 내어드리게
하소서.

그리하면 저희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사, 저희로
새 것이 되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정한 마음을 가진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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