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의 역할

2024.03.27(수) 큐티: 누가복음 23:13-25

 

<묵상하기>

 

*빌라도의 역할*

빌라도는 예수님의
재판을 주관하였다.

그는 절차에 따라
예수님을 
심문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은
죄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으니
그저 때려서 놓겠다고
공표하였다.

무죄로 밝혀졌으면
방면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빌라도는
무죄로 확인된 
예수님을 채찍으로
때려서 석방하겠다고
하였다.

회유책을 쓴 것이다.

그리고 헤롯 왕의 판결도
동일함을 강조하였다.

빌라도는 무려 3 번이나
반복하여 예수님이
무죄임을 선고하였다.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했느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군중들은 
빌라도의 판결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이미 십자가형을
결정하고 모였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빌라도의
판결은 중요하지 않았다.

빌라도는 십자가형을
언도할 공권력으로만
필요했던 것이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십자가형 언도의
강압을 피하고자 
유대인 절기에 
행해지는 특별 사면
제도를 이용하려 했다.

예수님을 특별
사면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군중들의
반발로 그 계획도
무산되었다.

군중들은 바라바를
사면해달라고 
외쳤던 것이다.

결국 빌라도는 
군중들의 요구를
수용하였다.

민란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인죄를
저지른 죄수를 방면하고
무죄이신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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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는 무려 3 번이나
반복하여 예수님의
무죄를 선포하였다.

하나님은 때로 악인을
들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신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언도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세워졌던 것이 아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도 없고, 흠도 없는 
어린양이심을
드러내기 위해
그 자리에 세워진
것이다.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음을
증거하기 위한 공권력으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빌라도는 예수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의 두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멀리서 본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진리란 무엇인가?
하고 진리이신 
예수님께 질문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리에
대한 아무런 갈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언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구원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저희로 구원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님을 붙잡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날까지 
주님 손을 꼭
잡고 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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