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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상

빗 속을 달렸다!

by 운석57 2024. 5. 19.

2024.05.19(일) 큐티: 열왕기상 18:30-46

 

<묵상하기>

 

*빗 속을 달렸다!*

바알 선지자들은 
바알에게 불의
응답을 받지 못하였다.

그리고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다.

엘리야는 12 개의
돌을 주워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였다.

여로보암 이후 
하나님의 제단을
쌓지 않았으므로,
제단은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다.

제단을 쌓은 엘리야는
제단 주위에 물이 
약 15 리터 정도 
흐를 수 있는 작은
도랑을 만들었다.

그리고 제단 위에 
각을 뜬 송아지를
올려놓았다.

그런 다음, 통에 물을 
담아 제물과 제단 
위에 그 물을 붓도록
하였다.

3 번에 걸쳐 물을 붓자,
제물과 제단은 물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차게 되었다.

날씨가 뜨거워서
자연적으로 불이
붙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그리고 저녁 소제
드리는 떄가 이르자,
백성들 앞에 나아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가 기도한 내용은
단 한 가지이다.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것을
온 백성이 알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젖은
번제물, 나무, 돌,
흙을 모두 태우고,
도랑의 물도 핥았다.

믿음은 단순하고 
쉬운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광적인 의식이나 
희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한 
사람의 기도로 임하게 
되는 것이다.  

불의 응답을 목격한 
백성들은 땅에 엎드려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였다.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잡아 
기손 시내로
내려가서 모두 
죽였다.

여호와의 불은
심판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나서 엘리야는
아합에게 큰 비 소리가 
있으니 먹고 마시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갈멜
산의 꼭대기로 올라가
엎드려 기도하였다.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었다
함은 간절히 
기도하였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의 사환에게
구름이 오고 있는지를
살펴보게 하였다.

일곱 번을 물은 끝에,
드디어 사환이 사람
손 만한 구름이 
일어나고 있다고
대답했다.

손 바닥만한 구름으로
큰 비를 확신한 엘리야는
아합에게 큰 비로 길이
막히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전했다.

엘리야의 말대로 곧
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합이 마차를 타고
아스르엘로 달려가는
동안, 엘리야는 허리를
동이고 아합의 마차 
앞을 달려갔다.

갈멜에서 이스르엘까지의
거리는 약 22 킬로라 한다.

그 먼 거리를 엘리야는
시속 30-40 킬로로 
달리는 아합의 마차보다
빠르게 달려간 것이다.

마차에 앉아서 
마차보다 빨리 
달리는 엘리야를
바라보면서 아합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엘리야의 기도로
불이 내려오고
3년 반 만에 큰 비가
내리는데도 아합이
회개했다는 말이
없다.

그런 아합에게 
하나님은 말보다 
빨리 달리는 
엘리야를 보면서
22 킬로를 가게
하셨다.

한편, 엘리야는
찬양과 경배를
올리며 큰 빗속을
뚫고 달려갔을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지만,
불이 내리는 것과
큰 비를 보는 것은
그에게도 다시 없는
큰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혜에
감격하여 마치 
미친 사람처럼 
찬양을 부르며 
빗 속을 달려갔을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성령의 불이 오셔서
형식에 젖은 저희
예배를 태우시고,
불순종의 물을
핥으소서.

예배마다 성령의
불이 임하셔서
회개가 있게 하시고,
순종이 있게 하소서.

예배마다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사,
저희로 찬양과
경배로 은혜의

빗 속을 달려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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