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월) 큐티: 베드로전서 5:1-7
<묵상하기>
지도자가 되면 자칫
결과나 성과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서
일의 즐거움을 잃기 쉽다.
그리고 즐겁지 않은 일은
억지로 하는 일이 된다.
또한 그 자리가 섬기는 자리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권위를 찾게 된다.
사도 베드로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권위로 교회를 이끌지 말고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것인지 그 본만 보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은
교회 지도자들의 의견이
자신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따르라고 조언한다.
이는 지도자의 의견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르라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서 순복하고
겸손하라고 한다.
지도자의 능력을 믿어서
순복하고 겸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므로
순복하고 겸손하라는 의미이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 교회에게 쓴 편지에서
"아무 일에도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 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 더라
각 각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아
내 기쁨이 넘치게 하라"
라고 권면하였다.
비슷한 맥락의 말씀인 것으로
생각된다.
교회의 화평을 위해서는
군림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겸손히 서로를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사도들이
교회를 향해 공통적으로
권면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를 이룰 수 없으므로
이를 위해 늘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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