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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본질적 진노를 은혜로 덮어주셨습니다

by 운석57 2019. 12. 13.

2019. 12. 13 (금) 큐티:  에베소서 2:1-7

 

 

<묵상하기>

 

전에 우리는 어떤 사람이었나?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자를
따르는 사람들이었다.

공중의 권세 잡은자는 누구인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역사하는 영이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붉은 용과 그 친구 짐승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들을 따르면 어떻게 살게 되는가?

육체의 욕심에 따라 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바를
따라 살게 된다.
즉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게 된다.

이렇게 살면 어떻게 되는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되어
허물과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그 순간 그는 이미
하나님의 관점에서
죽었음이 선포된다.

이렇듯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그냥 살리시기만 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안에 품으신 상태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으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신 이유는
사람은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앞으로 올 세대를 포함하여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보이시기 위해서이다.

바울이 오늘 말씀에서 과거형 동사를
사용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품으신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진리이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어떤 뜻을
품으신 순간 이미 그것은 완료된 것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기도>

세상 풍조를
십계명처럼 지키고
제 마음의 욕심을
예수님 바라보듯 바라보니
본질적 진노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안으사
제 몸에 붙은 세상 풍조를
보혈의 피로 씻어 주시고
저의 허물과 죄의 옷을
보혈의 피로 빨아주셨습니다.

이제 저에게 임할 본질적 진노가
주님의 은혜로 덮였음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