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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by 운석57 2019. 12. 12.

2019. 12. 12 (목) 큐티: 에베소서 1:15-23

 

 

<묵상하기>

 

바울의 서신서를 감동으로 읽기 위해서는

바울의 문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때로 한 문장이 너무 길게 서술되어

중간 중간 끊어 읽어야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읽는 그대로 의미가 잡히고

감동이 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의 믿음이

흐트러짐 없이 강건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이를 칭찬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러한 감사에 덧붙여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자신들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며

하나님의 권능의 크심을

체험하게 되기를 간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은

에배소 교인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시며

그들의 눈을 밝히시고

그들에게 친히 역사하셔야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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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의 하반부에서

특별히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에 오르게 하사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하시고

모든 통치권을 주셨으며

그 이름을 모든 것 위에

뛰어나게 하셨다.


그리고 모든 만물 위에 교회가 있게 하시며

그리스도는 그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그의 몸인 교회를 충만케 하시며

더불어 세상 만물을 충만케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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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저는 누구의 믿음과 사랑을 보고

감사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제 믿음에 대한 앞가림도 하지 못해

그 누구의 믿음과 사랑에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바울이 할 수 있는 것을

왜 저는 못한다고 속단할까요?


가까이는 제 남편과 자식들의

믿음과 사랑을 보고

감사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제가 돌아보아야 할 사람들의

믿음과 사랑을 돌아보고

그들의 성장과 성숙을

내 일처럼 기뻐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