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03 (일) 큐티: 신명기 12:20-32
<묵상하기>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신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충족하도록 해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고기 먹기를 원할 것임을 아시고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으라고
허락하신다.
다만 짐승의 피는
먹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드린 성물 또한
고기는 먹되 피는 제단 위에
부으라고 하신다.
피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지키는 것이 선과
의라고 하신다.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금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이
가나안 족속의 종교생활을
궁금해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것을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면
반드시 그 덫에 걸리게 됨을
경고하신 것이다.
가나안 족속의 우상 숭배는
단순히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행을 저지르고
자식을 불살라서 제단에 바치는
악한 것이었다.
사람은 나약하여 그러한 악한 일에
쉽게 끌려들어가게 될 것임을
아시고 이를 금하셨던 것이다.
<적용하기>
왜 피를 생명이라 하셨을까?
물론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도
피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다.
또한 애굽에서 나올 때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 양을 죽여서
문설주에 바른 것이
그들의 육신의 생명을
구원하였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피는
영적 생명을 담고 있다.
제단에 부어지는 피가
이스라엘 백성을
정결케하여 살리는 것처럼
어린양 예수의 보혈로 말미암아
얻게 될 영원한 생명을
나타내는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지 않은 것은
그 이름도 부르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아는 지혜를 주시고
저의 의지는 너무도 약하오니
궁금해하지도 관심을 갖지도 않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죄에 쓰러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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