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29 (수) 큐티: 신명기 11:13-21
<묵상하기>
하나님을 사랑하고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섬기고
신실하게 순종하면
가나안 땅은 약속하신 대로
풍성한 결실을 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이다.
그러나 미혹을 받아
마음이 흐려져서
가나안의 신들을 경배하면
여호와가 주신 바로 그 땅에서
멸망하게 된다고 하신다.
그 말씀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고
자나깨나 자식에게 그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마음은 너무도 쉽게
다른 것에 미혹되기 때문이다.
마음의 미혹을 딛고
말씀을 지켜 순종한다면
그 땅에서의 삶이
장구할 것이라 약속하셨다.
말씀을 따르는 길 가운데 서있다면
그는 이미 영생의 길에 있는 것이다.
<적용하기>
스스로 조심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은 흐려지게 된다.
미혹은 마음과 생활이
나태할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말씀으로 감동을 받고
기도로 평안을 얻은 때도
마찬가지로 찾아온다.
이러한 감동과 평안이
누군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순식간에 깨어지고
마음이 엉클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예수님도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 것 같다.
마음에 미혹이 너무 쉽게 찾아오고
그리고 너무도 쉽게도 그 미혹에
굴복하게 된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에
이끌려 미혹되었었다.
자식들에게 자나깨나
말씀에 순종하라고
가르치라는 말씀에서
자식들이 장성했는데
어찌하나 하는 생각에 미혹되었다.
그래서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었고
마음이 염려와 걱정을 향해 달음질 쳤다.
그때 영상 QT에서의 말씀이
나를 깨어나게 했다.
목사님이 "자식들이 장성했는데
어떻게 하나 생각하시는 성도님들이
있으실 것입니다."라고 하시면서
"자식을 위해 자나깨나 기도하십시요."
하셨다.
그리고 "기도하는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라는 성어거스틴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셨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말씀이나
순간 눈물이 나왔다.
미혹에서 벗어난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늘 깨어 있으라"
명하시기만 하지 않고
언제나 깨어날 수 있는 기회와
말씀도 함께 주심을 감사합니다.
늘 깨어 귀를 열고 눈을 열어
그리고 주님의 지혜에 의지하여
주께서 응답하시는 말씀과
작은 신호들을 감지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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