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월) 큐티: 예레미야 29:15-23
<묵상하기>
유대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선지자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들의 이름은
아합과 시드기야로
거짓 선지자였다.
그들 또한 다른 거짓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이 곧
회복될 것이라 예언한 것 같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들의 예언이 거짓임을
강조하였다.
만약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믿고 그대로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에게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내
상한 무화과 같이 황폐하게 하며
그들은 사방으로 흩을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리고 그 거짓 선지자들은
유대 백성들 앞에서
바벨론 왕에 의해 불살라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그들의 삶 자체가
거짓일 수 있다.
아합과 시드기아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간음죄를 지었으며
거짓 증거를 말하는
자들이었다.
세상이 혼란할 때,
또는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을 때는
예외없이 거짓 예언자들이
출몰하여 진실 보다 더 진실 같은
거짓을 말함으로써 세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유대가 바벨론에 의해
함락당하였을 때에도
끝도 없이 나서는
많은 거짓 선자자들로 인해
유대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거짓 위안처럼 사람을
고문하는 것이 어디 있을까?
그래서 희망고문이라
하지 않나?
유대 백성은 거짓 희망과
거짓 위로가 주는 달콤함에 빠져
있고 싶은데 예레미야가 여지 없이
그 달콤함을 깨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자꾸 그들에게 마시게 하니
예레미야의 입을 막고 싶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죽여서라도 입을 막고자
시도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거짓 예언자의 말을 듣고
거짓 위로에 매달려 보았자
결국 그들에게 남는 것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며
상한 무화과 뿐이라고....
<기도하기>
주님.
거짓의 위력이
저희를 무력하게 합니다.
거짓은 상한 무화과를
선악과 같이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게 만듭니다.
주님.
저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거짓을 물리칠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님.
저희는 또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거짓을 말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진실은 때로
성전 앞뜰 구덩이에
저희를 갇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처럼.
그러할지라도!
저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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