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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칼로 베어 불태워진 두루마리

by 운석57 2020. 9. 25.

2020.09.25(금) 큐티: 예레미야 36:20-32

 

<묵상하기>

 

두루마리에 기록된
하나님의 경고를
서기관과 고관들은
두려운 마음을 받았으나
여호야김 왕은 그렇지 않았다.

왕은 두루마리 기록을 
서너 쪽 듣고는 칼로 베어
화로에 던지고 다시 서너 쪽 듣고 
칼로 베어 화로에 던져
결국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다.

여호야김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는
그의 아버지 요시야 왕이나
그의 선조 히스기야 왕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이방의 왕들이 말씀을
대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었다.

의로운 신하들이 만류하여도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예레미야를 잡아오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미
예레미야를 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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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태운다고 
말씀이 사라질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태워진 두루마리의 모든 내용을
다시 기록하도록 하신다.

그리고 여호야김에 대한 
심판의 내용을 추가하셨다.

여호야김의 대는 
끊어질 것이며
그의 시체는 
돌보는 자 없이 
버려질 것이라고 하셨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본질은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드러나게 된다.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두려워하거나 
옷을 찢지 않았다.
대신 말씀을 찢어 
불에 던졌다.

그의 영혼이 이미 찢어진
상태임을 고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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