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020.09.26(토) 큐티: 예레미야 37:1-10

 

<묵상하기>

 

느부갓네살에 의해 
시드기야가 유대왕으로 
봉해졌다.

그런데도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저항하므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한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시드기야는 제사장을 급파하여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기도해달라고 청하였다.

유다의 왕이라 함은
하나님이 기름을 
부은 자이다.

그러한 사람이 
스스로 기도하지 못하고
제사장을 파견하여 
기도를 요청하였다.

상황이 급하면 왕이
제사장들과 고관들을
불러 보아 합심 기도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아니면 히스기야 왕이 
그랬던 것처럼
왕 자신이 성전에 가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 
기도를 요청하는 것 보다 
더 빠르고 더 쉬운 방법이다.

이는 유대의 지배세력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기도 요청을 위해
제사장이 파견된 것을 보아
제사장들 또한 기도 생활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예레미야는 요청받은 대로
기도하였다.

그때 바로가 유대를 돕기 위해
애굽에서 출발한다는 
소식이 도착하였다.

갈대아인들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일단 예루살렘으로부터 
철수한다.

그러자 시드기야왕과
신하들은 그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원래의 
행태로 돌아갔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다시 유대에게 경고하신다.

너희를 도우려고 애굽을
떠났던 바로의 군대는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고
너희는 바벨론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유대가 아무리 강하게 
대항하고 저항하여도
결국은 바벨론이 유대를 
점령하여 불 태울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고난은 가까이 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때 두 손들고
하나님께로 가면
주는 우리를 건지시고
친밀함으로 위로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