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0(토) 큐티: 예레미야 45:1-5
<묵상하기>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6절의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
기록하고 있다.
여호야김 제 4년에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셔서 그동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모두 두르마리에 기록하라 하셨다.
그때 예레미야는
갇혀 있었으므로
서기관이며 예레미야의
오랜 동역자인 바룩으로 하여금
대신 기록하게 하고 고관들 앞에게
말씀을 낭독하게 했었다.
그리고 여호야김 왕은
그 두루마리가 한 장씩
읽힐 때마다 그 장을
칼로 베어내어 불태웠다.
그때 하나님은 유대의
미래에 대해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바룩에 대해서도 특별한
말씀을 전하게 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바룩은 신실한 사람이었으며
명망이 있는 집안의
사람이었다고 한다.
특히 예레미야의 동역자로
오래 그와 함께 했었다.
외형적으로 봤을 때 바룩은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의 내면에는
고통과 슬픔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가 일찍이 하나님께
"내 마음이 탄식으로 인해
평안함이 없습니다" 하고
기도했던 것 같다.
더우기 앞으로 바룩이
기록한 두루마리로 인해
예레미야 뿐 아니라
바룩도 함께 고통을 받을 것이므로
하나님은 바룩의 고통과 슬픔이
더해지는 것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가지셨던 것 같다.
바룩이 일찍부터 왜 그렇게
고통과 슬픔 속에 있었는지
분명하지 않으나 하나님이
그에게 왜 큰 일을 찾느냐 하고
물으신 것으로 보아
그가 세상에서 큰일을 하여
뭔가 업적은 남기거나
크게 인정받는 것을
추구했던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하나님은 그에게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구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러면 재난이 임할 것이나
네가 주어진 상황에서
겸손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살아간다면
너의 생명이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노략물을 나눠주듯
너에게 생명을
나눠주겠다고 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마음에 왜 고통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바룩처럼 큰 일을 하고자 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큰 일을 하고자 원했던 적은 없으나
주어진 상황에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마음이 없었음을 깨닫습니다.
늘 주어진 상황을 불평했습니다.
그리고 남의 탓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바룩에게 주신 말씀을
저의 것으로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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