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0(금) 큐티: 예레미야 52:12-23
<묵상하기>
52장의 말씀은 이미
39~40장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더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52장을 예레미야서의
부록이라 칭하기도 한다.
39~40장에서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모습이
간략하게 기술하고 대신
예레미야, 그다랴 등
특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
그런데 52장에서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한 후 바벨론이 자행한
악한 행위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바벨론은 예루살렘 성전을
심히 훼손하고 성전 기물들을
모두 바벨론으로 가져갔다.
당시 족속들 간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이었다.
따라서 바벨론은 자신들이
유대를 정복하였으므로
자신들의 신들이 하나님을
이긴 것으로 인식하고
그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래서 성전의 기물이나
장식을 훼손하거나
바벨론으로 옮겨가서
방치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이러한 교만한 행동 때문에
그들이 멸망당할 것이라
앞서의 장에서 여러번
말씀하셨다.
아마도 예레미야 52장을
부록처럼 상세한 내용을
추가하여 예루살렘의 함락을
기술한 이유는 예언이 어떻게
현실로 재현되었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함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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