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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묵상

가장 진부하나 가장 감격스런 말씀

by 운석57 2018. 12. 27.

 말씀 강해

 

제목: 간증 중의 간증

 

말씀: 로마서 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많은 성도들이 간증을 하라는 요청을 받으면 자신은 간증거리가 없다고 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간증 중에 간증이 있습니다.

 

바로 나 같은 죄인이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이 자녀가 되었다 라는 간증입니다.

 

이 간증이 놀라운 이유는 모든 기독교인이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 간증이기 때문이며

 

성도가 경험하는 것 중 가장 놀라운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간증처럼 영원한 간증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도 하게 되는 간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간증처럼 진부하게 여겨지는 간증도 또한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나 같은 죄인 이라는 이 고백에 대부분 진정성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진심된 마음으로 이 고백을 했다면 지금처럼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따르면 우리 안에는 무서운 죄성이 있다고 합니다.

 

즉 아담이 죄를 지을 때 이 죄성이 우리에게 들어와서 우리 안의 생명에 박혔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라는 말씀에서 죄는 단수로 쓰였다고 합니다.

 

아담으로 인해 죄의 세력이 우리 안에 들어와 박혔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왜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지 않을까요 하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헤를 느끼려면 그리스도의 자녀가 된 것에 감격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의 자녀인 것을 압니다. 문제는 그 사실에 대해 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그렇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그렇게 만드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사실에 대해 간증을 하게 되면 모든 방황은 끝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간증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십자가를 바라보는 눈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허드슨 테일러 영국 선교사가 선교를 하던 중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요한복음 15 5 절을 읽고 다시 일어났다고 합니다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진부한 말씀이었지만 그날 그는 이 말씀을 결론 삼았다고 합니다 .

 

나는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이 주시는 영양분을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구나를 깨달고 모든 일을 완전히 주님께 맡겼습니다 .

 

어떤 성도가 한 사람을 전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여 세례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 그 성도가 기쁜 마음에 새로이 교인이 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 교회에 와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

 

그 사람이 곰곰이 생각하다 대답했습니다 . “눈물을 배웠습니다 ”.

 

이 보다 더 정확한 대답이 어디 있을까요?

 

회개의 눈물 , 기쁨의 눈물 , 구원의 눈물 , 치유의 눈물 , 생명의 눈물 , 이 모든 눈물이 예수님 안에 다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안식년 중 달라스에 보낸 40일에 대한 이야기로 말씀의 끝을 맺었습니다.

 

"저는 안식년 때 달라스에서 40 일을 보냈습니다 . 집 옆에 교회가 있었는데 매우 넓은 잔디밭이 있고 거기에 3 개의 십자가가 서 있었습니다 . 거기로 자주 산책을 갔는데 그때 주님이 저에게 분명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십자가 앞에 더 머물라 ‘. 이것이 주님이 제게 주시는 안식이었습니다 .

만약 자신이 죄인임에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은혜에 대해 감격이 없으시다면 십자가 앞에 더 머무셔야 합니다 ."

 

 

 기도

 

 

주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으로 시작되는 찬송을 부르면

 

애국가를 부를 때처럼 항상 눈물이 고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주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그 고백을 한 적이 없습니다.

 

 

죄에 대한 뼈 아픈 각성이 제겐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십자가 앞에 더 머무르게 하소서.

 

더 많이 주를 바라보고 묵상하게 하여 주십시요.

 

죄로 인한 아픔과 부끄러움으로 주 앞에 서지도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보던 삭개오의 믿음이

 

오늘 제게 너무 필요합니다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