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수) 큐티: 다니엘 2:24-35
<묵상하기>
다니엘은 먼저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찾아가서
자신을 왕에게 인도하라고 말한다.
아리옥이 왕에게 가서
다니엘의 말을 전하는데
그가 전한 말이 흥미롭다.
자신이 왕의 꿈을 해석할 자를
유다인 포로들 중에서
찾아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스스로 왕에게
온 것인데 아리옥은 마치
자신이 적합한 사람을
찾아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
그럴만큼 아리옥은 다니엘의
능력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는 아닐까?
왕 앞으로 불러간 다니엘은
곧바로 왕의 꿈과 해석을
말하지 않는다.
다니엘이 왕을 찾은 목적이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누가 자신에게
그러한 지혜를 주었는지를
먼저 밝힌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그러한
환상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고
자신으로 하여금 그 은밀한 것을
해석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임을
분명히 말하였다.
다니엘은 왕의 꿈의 내용과
그 해석만을 전하지 않고
왕이 왜 그러한 꿈을 꾸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까지
설명하였다.
다니엘의 설명에 따르면
왕이 본 그 은밀한 것은
꿈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계시를 담은 환상이었다.
왕이 침상에서 장래의 일에
대해 생각하므로 하나님이
그의 머릿속에 미래에 대한
계시가 담긴 환상을
보여주신 것이라 하였다.
느부갓네살 왕이 본 것은
머리는 순금, 가슴과 두 팔은 은,
배와 넓적 다리는 놋,
종아리는 쇠, 발은 쇠와 진흙이
섞인 재질로 만들어진 큰 우상이었다.
왕이 미래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그 환상을 보았으므로
그것은 미래의 세상,
즉 미래에 생겨날 나라와
왕조를 의미한다.
지금 현재가 금이라면
밑으로 내려갈수록
좋지 않은 재질로
만들어졌으므로
세상은 갈수록
퇴락해짐을 나타낸다.
그런데 누구도 손대지 않은
돌이 나와서 그 우상의 발을 치매
우상의 윗 부분까지 산산이 부서져
겨와 같이 날려 사라졌다.
그리고 우상을 부순 돌은
태산처럼 커져서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된다.
이는 결국 세상의 나라와 왕조는
하나님의 왕국에 의해
멸망하고 하나님 나라만이
흥왕하게 됨을 의미한다.
<기도하기>
손대지 않은 돌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
그 돌은 크고 광채가
찬란하고 그 모양이
심히 두려워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불순종의 세상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리고 건축자가 버린
그 돌은 모퉁이 돌이 되어
태산을 이루고 온 세계에
가득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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