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9(목) 큐티: 다니엘 2:36-49
<묵상하기>
느부겟네살 왕은
하나님이 범죄한 유다와
그 주변 민족들을 모두
심판하시고자 선택하신 왕이었다.
즉 하나님이 유다와 주변 나라들을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붙이셨다.
따라서 환상 속의 금 머리는
느부갓네살 왕을 가리킨다.
바벨론 이후에도 세상을
정복하는 나라들이 세워지나
그 나라들은 은과 놋으로
표현됨으로써 바벨론 보다
더 나은 국가들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네번째로 일어서는 나라는
철로 표현되었으므로
강한 무력을 내세워서
뭇 나라들을 모두 부수고
장악할 것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진 나라는
쇠와 진흙이 섞여 있었다.
쇠와 같이 강함과 진흙과
같이 약함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또한 매우 이질적인 두가지가
섞여 있음으로서 결코
합일을 이루지 못하고
분리될 것임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어떤 나라가 세워지든
그 나라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영원한 나라는 날아 온
돌 하나로 세워지는
바로 그 나라이다.
건축자가 버린 돌로
오셔서 모퉁이 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이다.
그 나라는 점차 커져서
온 세상을 가득 채우게 된다.
놀라운 것은 다니엘의 해석을
들은 후의 느부갓네살 왕의 반응이다.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
자신에 의해 점령당한 나라의
포로에 불과한 다니엘에게 절한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이 굴복한 것은
다니엘이 아니고 다니엘의 하나님이었다.
그는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라는
신앙고백을 한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았고
환상에 대한 해석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믿음은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지 못한다.
보고 들은 것을 믿은 그의 믿음은
뿌리가 얕았던 것일까?
<적용하기>
성경에서 예수님은
자주 돌로 표현되신다.
다니엘서에서는 손대지 않은
돌로 표현되었고
시편 118:22, 마태복음 21:42,
마가복음 12:10, 누가복음 20:17에서는
건축자가 버린 돌로 표현되었다.
그런데 그 돌은
누군가에게는 걸려서
넘어지는 돌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돌이 된다.
철과 진흙으로 세워진
그 나라에게 그 돌은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 돌은
구원의 돌, 즉 모퉁이 돌이 되심으로 인해
우리는 그 모퉁이 돌에 이어진
작은 돌들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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