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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다니엘서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한가

by 운석57 2020. 11. 17.

2020.11.17(화) 큐티: 다니엘 2:14-23

 

<묵상하기>


왕의 근위대장이 무장을 하고
자기 집에 들이닥치면
당황하고 두려워할만도 하나
다니엘은 동요하지 않았다.

그 위기의 순간에 
명철함을 발휘하여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한가 물었다.

많은 사람을 죽이는 일인데
일의 처리가 너무 빠름을
일깨우는 말이었다.

왕의 결정이 상식과 이성,
그리고 신중함을 잃었음을 
지적하는 말이기도 하다. 

왕의 근위대장도 
평소 다니엘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다니엘이 묻자 그는
상관에게 브리핑하듯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니엘은 역시 침착하게
왕에게 나아가 시간을 
달라고 하였다.

다니엘이 침착하게 요청하니
노기 탱천한 왕도 
진노를 가라앉히고 
시간을 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다니엘은
세 친구를 부르고 상황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네 사람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대책 회의가 아니었다.

하나님께 엎드려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그래서 이 위험에서 
구해주시기를 기도하였다.

심야 기도회를 연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빠르게 응답하셨다.

기도 가운데 다니엘은
은밀한 것, 즉 왕의 꿈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된다.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왕의 꿈을 보여주신 것이다.

당연히 해석도 
알려주셨을 것이다.

꿈과 해석을 알게 되었으나
다니엘은 바로 왕의 
궁전으로 가지 않았다.

아직 날이 밝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으나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해 찬양한다.

왕을 세우는 것도
폐하는 것도 하나님께
있음을 찬양한다.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지식이 하나님께로서
온 것임을 찬양한다.

빛과 어둠이 모두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하나님께
숨겨지는 깊고 은밀한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찬양한다.

 

<기도하기>

 

주님.

다니엘은 진노한 왕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절대 권력을 가진듯 보이나
그 왕을 세우는 것도, 폐하는 것도 
하나님이신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자신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실줄
믿고 있었습니다.

조금치의 의심도 없이
견고하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구하고
친구들과 전심을 다해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저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습관처럼 번민합니다.

동요합니다.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이 어린 소년들에게서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엎드려 기도하게 하소서.

어려운 일은 부르짖음과 간구로,
기쁘고 좋은 일은 찬양과 경배로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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