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일) 큐티: 느헤미야 1:1-11
<묵상하기>
*주님의 언약을 기억해 주십시요!*
느헤미야는 유다 지파인
하가랴의 아들이다.
그는 매우 신실한
성품을 가진 것으로
명성이 높아서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 되었다.
당시는 왕을 독살하려는
음모가 많았기 때문에,
음식을 담당하는 관원과
술을 담당하는 관원은
왕의 특별한 신임을
받는 사람이 임명되었다.
느헤미야서는 느헤미야가
에스라와 더불어 예루살렘에
민족공동체를 재건해 나가는
과정을 비망록 형식으로
기록한 역사서이다.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어떻게 다시
일으키시는지를
후세에 알리기 위해
느헤미야를 통해
기록하신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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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여러 명의
아닥사스다 왕이
페르시야를 통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느헤미야 시대에
페르시야 제국을
통치했던 아닥사스다는
아닥사스다 1세를 가리킨다.
아닥사스다 1세는
아하수에로 왕과
와스디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러나 와스디 왕비가
폐위됨으로써 에스더
왕비에 의해 양육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에스터 왕비의 사촌
모르드개를 총리로
등용한 이후, 아하수에로
왕은 친 유대인 정책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아하수에로 왕과 에스더
왕비의 영향으로
아닥사스다 1세 역시
유대인들을 신임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대인인
느헤미야를 술 관원으로
임명한 것이다.
아닥사스다 1세는
유대인에게 비교적
우호적이었으나,
역사적 문헌에는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뜻을
이뤄가시기 위해
폭군조차 들어 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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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사람 느헤미야는
어느 날 유다를 다녀온
아우 하나니에게 예루살렘
성은 무너지고 성문들이
불타서 그 곳 사람들이
환난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애통함으로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긍휼하신 성품에
의지하여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자신들의 조상과
자신들이 모세를 통해
주신 계명과 규례를
지키지 않은 범죄를
저질렀음을 고백하며
눈물로 회개하였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주셨던 신명기 30장
1-5절의 언약을
기억해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즉 자신들의 죄로 인해
여러 나라로 흩으실지라도,
자신들이 주께 돌아와
계명을 지키면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언약을
기억해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그리하여 자신이
아닥사스다 1세로부터
특별한 은혜를 입게
해주실 것을 구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 가운데 비통하고
애통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느헤미야처럼 저희도
주 앞에 회개의 기도를
먼저 드리게 하소서.
애통하는 마음으로
눈물의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하시며 자비하심이
영원하신 그 성품을
의지하여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기를....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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