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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갈라디아서

왜 용두사미가 되려 하느냐?

by 운석57 2024. 10. 22.

2024.10.22(화) 큐티: 갈라디아서 3:1-9

 

<묵상하기>

 

*왜 용두사미가 되려 하느냐?*

바울이 처음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에 갔을 때, 
풍토병으로 몸도 성치 
않았을 뿐더러, 이방인들에 
대한 선교의 경험도 많지 
않아서, 매우 두렵고 
주저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 때 바울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전했음에도 갈라디아 
교인들은 지혜롭게도 
그가 전하는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

그랬던 그들이 왜 이렇게 
어리석어졌는지 바울은 
몹시 안타까워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어떻게 성령을 받았는지
떠올려 보라고 말한다.

그 때 그들이 율법을
잘 행해서 성령을
받았는가?

그들은 그 때 분명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다.

바울은 그들에게 그렇게 
믿음으로 시작하고 이제
율법으로 마치려 하는가 
반문한다.

용의 머리로 시작한
사람들이 왜 뱀의 
꼬리로 끝나려 하는지
개탄하고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 모진 
핍박을 당한 것이다.

그렇게 믿지 않았다면
핍박을 당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모진 핍박을 견뎌 
믿음을 지켜왔는데, 이제 
그 모든 일을 허사로 
만들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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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르게 됨을 다시 
강조하였다.

바울이 근거로 제시한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구원이 이르는 그 장면은 
창세기 15: 5~6에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의 뭇 별들을 세어
보게 하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하늘의 
그 뭇 별들처럼 셀 수
없이 많아질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그 말씀을 믿으니
하나님이 그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기록하였다 (창 15: 6).

할례는 그로부터 
한참의 시간 (약 14 년)이
지난 후에 일어난 
일이었다.

즉 하나님은 뭇 별을 통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징표로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의인, 즉 구원 받은 
사람이 되었고, 할례는
그 구원 언약의 징표로
행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로 
말미암아 모든 이방인도 
복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바울은 창세기의 
그 근거를 들어, 
혈통에 상관없이 
믿는 사람들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강조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도 성령으로
시작한 것을
율법의 행위로
마치지 않게 하소서.

항상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함이 
변질되어 율법을
지키는 자족감이
되지 않게 도우소서.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셔서 말씀 가운데
길을 만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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