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일) 큐티: 시편 72:12-20
<묵상하기>
*산 꼭대기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다윗은 이 시편의
서두에서 하나님께
앞으로 왕이 될
후손들에게 공의를
주시기를 기도했었다.
그리고 공의로운 왕에
대한 정의를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압박하는 악한
자들을 꺾는 것으로
설명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왕의 공의로움에 대해
다시 노래하고 있다.
즉 그의 후손들이
궁핍하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건지며,
그들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할 수 있기를 기도한
것이다.
왕이 궁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공의로
돌보게 되면, 그들이
왕에게 스바의 금을
예물로 바치고 그를
위해 항상 기도한다고
하였다.
스바의 금이란 왕들이
다른 강대국의 왕에게
예물로 바치는 금을
말한다.
그런 금을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이
자기 나라 왕에게
기쁘게 바친다는
의미이다.
백성들이 진정으로
왕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김을
나타낸다.
그렇게 왕이 공의로
세상을 통치하면,
산 꼭대기에도
곡식이 풍성해진다.
산 꼭대기 땅은
곡식이 자랄 수
없는 척박하디
척박한 땅이다.
그런 척박한 땅에서도
곡식을 풍성히 거두게
된다.
모든 과실 나무의
열매가 너무 풍성히
달려서 레바논의
백향목이 흔들리듯
흔들리게 된다.
그리고 백성의 수가
들풀이 무성해지듯
번성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시편 저자는
왕의 이름이 영원히
남게 되며, 모든
사람들이 왕으로
인해 복을 받게
되기를 기도하였다.
그러나 어떤 왕의
이름도 영원히
남게 되지 않는다.
오직 만왕의 왕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영원히 남게 된다.
따라서 시편 72편의
이 부분 역시 앞으로
왕이 될 다윗의 후손에
대한 기도일 수 있으나,
다른 한편, 메시아에
대한 예언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언제나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
곁에 계셨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돌보셨다.
그들의 부르짖음을
그대로 지나치시는
일이 없으셨다.
예수님이 행하신
거의 대부분의
이적과 기적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 대한
긍휼함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으며
예수님께 존귀와
영광을 드렸다.
또한 그리스도의
이름은 알파요 오메가
이다.
그 이름이 영구하시며,
해와 같이 장구하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복을 누리게 된다.
시편 72편은 이러한
메시아에 대한 내용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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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절은 이 시편 저자가
기록한 내용이 아니라,
시편을 편집하는
사람들이 덧붙였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체 시편은 4 개의 권으로
편집되었는데, 시편 72편은
그 중 제 2권의 마지막
시편이다.
그런데 각 권의 마지막
시편이 모두 이 시편과
유사한 형태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그래서 72편의 18-20절도
시편의 편집자들이 이 시편이
제 2권에 속하는 마지막
시편임을 알리기 위해
추가한 내용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는 영육 간에
가난하고 궁핍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영생을
주셨습니다.
저희의 생명을 사탄과
죽음의 강포에서 구원하사
존귀히 여김을 받게 하십니다.
주의 이름은 영구하며
해와 같이 장구합니다.
주는 알파요 오메가이시기
때문입니다.
저희 입에서 종일 찬송과
기도가 흘러나오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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