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목) 큐티: 요한계시록 5:1-7
<묵상하기>
*사자가 아니라 어린 양이었다.*
요한이 보니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두루마리가
있었다.
그 두루마리에는
글자가 안팎으로
가득 쓰여 있었고
일곱 인으로 봉해
있었다.
안팎으로 글이 가득
쓰여진 두루마리는
에스겔서에도 나온다.
한 손이 에스겔을
향해 뻗쳐오는데,
그 손에는 안팎으로
글이 가득 쓰여진
두루마리가 들려
있었다(겔 2; 9-10).
안팎으로 글이 가득
하다는 것은 기록될
내용이 완전하게
기록되었다는
의미이다.
더 이상 뺄 내용도,
더할 내용도 없이
완벽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루마리는
완전하게 봉인되어
있었다.
그때 천사가 누가
두루마리의 인을
떼기에 합당한가
하고 외쳤다.
천사가 그렇게 외친
이유는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사람이 없음을
사도 요한에게
확인시켜 주기
위함이다.
그 말을 들은 요한은
크게 울었다.
두루마리에 기록된
내용을 알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울었던 것이다.
두루마리에는 미래
우주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
요한은 고난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게
될까봐 울었던 것이다.
그러자 24 장로 중에
한 사람이 요한을 달랬다.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가
두루마리의 일곱
인을 떼실 것이라
알려주었다.
유다 지파의 사자는
창세기 49장 야곱이
아들 유다에게 준
축복 가운데 나온
말이다.
유다 지파에서
용맹한 자손이
나와 승리자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했다.
물론 유다 지파의
사자에 합당한
인물로는 다윗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다윗의
뿌리이신 분이
두루마리의 인을
떼신다고 한다.
기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으나, 그리스도는
다윗의 가지가 아닌,
다윗의 뿌리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근본이시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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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요한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보좌와 네 생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분명 사자라 했는데,
어린 양이었다.
그리고 그 어린 양의
몸에는 죽임을 당했던
흔적이 있다.
그런데 어린 양은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고
있으셨다.
일곱 뿔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권세와 능력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전능하심을
나타낸다.
일곱 눈은 세상을 두루
살피는 성령이다.
즉 그리스도의
전지하심을
나타낸다.
그리스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이다.
그 어린 양은 하나님의
오른 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죽임을 당하기 위한
어린 양으로 세상에
오셨던 주님.
그리고 죽임 당하셨던
흔적을 지닌 어린 양으로
심판자의 자리에 서 계신
주님.
세상에서 사자가 되려
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주 안에서는 가장 약해
보이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 임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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