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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복음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by 운석57 2025. 1. 12.

2025.01.12(일) 큐티: 요한복음 4:15-26

 

<묵상하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예수님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겠다고
말씀하시니, 여자는
그것을 마시는 물로
이해하고 그 물을
자기에게 달라고
구하였다.

그녀가 그 물을 구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물을 길러 우물 가에 
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랬다.

여인이 구하는 것을
들으신 예수님은
남편을 불러오라
말씀하셨다.

물을 달라고 하는데
남편을 데려오라
하신 것이다.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여인이 갈급한 것은
육신이 아니라, 영혼임을
드러내려 하신 것이다.

남편에 대한 말씀을 
하시자, 여인은 단 1 초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은
남편이 없다고 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에게
같이 살았던 남자가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사는 남자도 남편이 
아니니 남편이 없다는 
너의 말이 맞다고 하셨다.

여자가 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을
거쳐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녀가 도덕적으로
타락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그랬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씀하시자,
비로서 여인의 영적인
눈이 열렸다.

그녀는 주님은 
선지자이군요!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을 선지자로
이해한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가장 궁금해 하던 문제를
예수님께 질문했다.

예배에 대해 질문한
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 
이 우물가의 여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점이다.

만약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여인이라면, 예수님께
어떻게 하면 자신의 앞날이
안정되고 편안해질 수 
있을지 물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원히 
정착할 수 있는 남편을 
구할 수 있을지
물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예수님께 참된 
예배에 대해 
질문하였다.

세상 눈으로 볼 때, 
여인은 정결하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그녀는 참된 예배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사람이다.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특별히 기뻐하셨던
질문들이 몇 가지 
있었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수가 성
우물 가의 이름도 없는
이 여인의 질문, 즉
예배에 대한 질문이라
한다.

두 번째는 제자들의
기도에 대한
질문이라 한다.

그 때, 예수님은 매우
기뻐하며 주기도문을
알려주셨다.

예배에 대한 열망을
가졌던 한 여인을 
위해 예수님은 
사마리아의 우물 가에
가셨던 것이다.

------------------------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들은
이 산, 즉 그리심 산에서 
예배하는데, 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만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질문하였다.

예배의 장소에 대해
질문한 것이다.

그녀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예배를 드리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대답하셨다.

예배를 드리는 대상이
중요한데,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구에게 예배를 
드리는지조차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반면,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유대인의 예배는 
구원을 가져오나, 사마리아인의
예배는 구원을 가져오지
못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에게
매우 희망적인 말씀을
주셨다.

이제 참되게 예배하는
때가 왔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그리고 참된 예배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다.

참된 예배는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이며,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드리는 사람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영으로 드리는 예배란
어떤 것일까?

영으로 드리는 예배는
영적 예배를 말한다.

바울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면서,
그것이 우리가 드리는
영적 예배라 하였다
(롬 12 : 1). 

즉 영적 예배란 몸으로,
그리고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예배가 교회에서 드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삶의 현장까지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살아가는 매 순간을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하나님이 받으신 
아벨의 제사가 바로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벨과 아벨이 드린
제물을 받으신 것이다.

하나님이 아벨이 삶으로 
드린 제사를 받으셨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무엇일까?

성경에서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따라서 진리로
드리는 예배란 
예배를 통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전해지고 드러나는
예배를 의미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이
단번에 이해하기에 
어려웠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아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게 해주실 것이라
말씀드렸다.

그러자 예수님은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비밀을 
그녀에게 직접 말씀해
주셨다.

"내가 메시아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 찾으시는
참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이 곳도 말고,
저 곳도 말고,
다만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참 예배자가 되기
원합니다.

과거를 묻지
않으시는 주님.

저희가 어떤 삶을
살았던 , 지금 이 때에
드리는 예배를 보시는
주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예배가 언제나
성령 안에서,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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