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목) 큐티: 민수기 5:11-31
<묵상하기>
*여인의 정결이 의심받을 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내의
불륜이 의심될 때,
행할 의식을
알려주셨다.
광야 생활 중에
실제로 불륜이
일어나거나, 또는
불륜을 의심 받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
것 같다.
이 의식을 성경은
"의심의 소제"라
불렀다.
이 의식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행해지던
방법이었다.
특별히 여성의
정결 여부를
수호하여, 가정
및 사회 질서를
유지하려는 목적에서
행해졌다.
불륜이 일어나서,
또는 불륜을 의심하여
가정 내에 불화가
일어나면, 이는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의심의 소제를 통해
의심을 공식적으로
풀어주는 과정을
알려주셨다.
특히 이 의식을 통해
억울하게 부정행위로
의심을 받은 여성으로
하여금 공식적으로
그 의심을 벗게 하셨다.
그 뿐 아니라, 당시는
여성의 정조가 가문의
명예와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의심의 소제를 통해
부정적인 소문을
차단하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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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소제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의심의 소제를
위한 제물은 보리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준비한다.
그러나 다른 곡물 소제와는
달리 이 경우에는 기름과
유향을 넣지 않는다.
제사장은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해 물에 섞어
쓴 물을 준비한다.
여인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
머리를 풀게 한 후, 여인의
손에 곡식 소제물을
들게 한다.
제사장은 자신이 준비한
쓴 물을 손에 들고
여인에게 남편을 두고
불륜을 저질렀으면,
쓴 물의 해독을 얻지
못할 것이라 맹세하게
한다.
쓴 물의 저주는 넙적
다리가 마르고 배가
부어 백성 중에
저줏거리가 되며,
불임이 된다는
내용이다.
여인은 이 저주에
대해 "아멘!" 하고
맹세한다.
제사장은 이 저주의
말이 적힌 두루마리를
쓴 물에 빤다.
제사장은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해
여호와 앞에 흔든 후,
한 움큼을 취하여
제단에서 불사른다.
그리고 그 저주가 담긴
쓴 물을 여인에게
공개적으로 마시게
한다.
그 물을 마신 후, 저주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그 여인은 저줏거리가
된다.
그러나 아무 해를 입지
않고, 거기다가 임신을
하게 되면, 그 여인은
정결하다는 것이
증명된다.
이 의식을 통해
여인은 억울함을
풀고, 정결한 여인으로
공동체 내에서
인정받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사람들 사이에
진실이 가려지기
어려울 때, 하나님은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하십니다.
끝없는 분쟁과
갈등을 피하라
하십니다.
스스로 자신의
정결을 증거할 수
없는 힘없는
여인들을 위해
그 의심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의
형편을 아시고, 그것을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의심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시고, 의심 받을
때에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정당함을 밝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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