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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민수기

여호와의 얼굴

by 운석57 2025. 3. 29.

2025.03.29(토) 큐티: 민수기 6:13-27

 

<묵상하기>

 

*여호와의 얼굴*

일정 기간 자발적으로
나실인 서원을 한 사람이
그 서원을 마칠 때, 어떤
규례를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나실인 서원을 
마치는 사람은
제물을 준비하여
성막에 있는 
제사장에게
나아간다.

그가 드릴 제물은
번제물, 속죄제물,
그리고 화목제물 등
3 가지이다.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암양 한 마리,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 양 한 마리를 드린다.

더불어 무교병 
한 광주리와 
무교 전병을 
소제물로 드리고, 
포도주를 전제물도 
드린다.

나실인 서원을 
종료하는 제사를
드리려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이 
감당하기 쉽지
않은 제물들이다.

가난한 사람이 
나실인 서원을
했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본문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아마도
다른 제사들과 
동일하게 적용되었을
것이다.

레위기 14: 22에 나병으로
부터 회복되어 드리는
정결 의식의 경우. 가난한 
자를 위한 제물이 따로 
명시되어 있다. 

또한 신명기 16: 17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물을
각자 형편에 맞게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이러한 원칙이
나실인 서원에도 
적용되었을 것이다.  

나실인이 드리는
제물들 중에서
화목제물의 경우,
일부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즉 흔들어 요제로
드린 숫 양의 가슴과
넓적 다리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그리고 나머지는 
제사를 드린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어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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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제사장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라고 하셨다.

백성을 축복하는 것이
제사장의 중요한 
역할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제사장들은 안식일
제사나 절기의 제사 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공개적으로 
축복하였고, 각 가정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도
공개적으로 축복했다고
한다.

그 외 전쟁에 나갈 때도
백성들을 축복하였다.

현재 교회에서 예배 후에 
목사님들이 축복하는 
것과 같은 형태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할 때,
특이한 점은 하나님의 
얼굴로 축복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에게 여호와의 
얼굴을 비추시기를,
그리고 그들을 향해
여호와의 얼굴을
드시기를 축복하라고
하셨다.

여호와의 얼굴은
하나님의 임재,
그리고 하나님의
빛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빛이
그들에게 임재하실 
것을 축복했다는
의미이다.

또한 여호와의 얼굴이
그들을 향하기를 
축복한 것은 여호와가
그들에게 관심을 두시고
주목하여 주실 것을
축복하였다는 의미이다.

여호와가 그들에게
임재하시고 그들을
주목하시는 것이 
곧 은혜요, 평강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의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사
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얼굴을 우리를
향해 드사 평강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로 주의 얼굴을
사모하게 하소서.

죄를 짓은 아담과
하와처럼 주의 
얼굴을 피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의 얼굴의 빛이
저희에게 비춰지기를
주의 관심이 저희에게
향하여지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