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성장 과정

2025.04.11(금) 큐티: 민수기 12:9-16

 

<묵상하기>

 

*아론의 성장 과정*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게 반기를
들었으나, 하나님의
직접적인 진노는
미리암을 향했다.

그래서 이 사건의
주동자가 미리암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리암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피부가
눈과 같이 희어졌다.

성경은 이를 미리암이
나병에 걸린 것으로
기록하였다.

학자들은 미리암이 걸린
나병이 현대적 의미의
한센병은 아닐 것으로
해석한다.

한센병의 경우, 질병
초기에 피부에 
붉은 반점과 같은 
변색이 일어나기도 
하나, 눈처럼 희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미리암처럼 일시에
하얗게 변색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리암이
걸린 피부 변색이
백반증이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다.

미리암의 피부가
눈과 같이 하얗게
변하자, 아론은
몹시 놀랐다.

그래서 즉시 모세에게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미리암의 병을 고쳐줄 
것을 간절히 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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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게 반기를 든 
것은 출애굽하여
광야 생활을 시작한
초기에 일어난 일로
추측된다.

즉 출애굽 이후 2 년
정도 지난 시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론은 다른 사람의
영향에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모세가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 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휩쓸려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또한 미리암에게
영향을 받아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동에 동참하였다.

아론이 이처럼 다른 
사람들의 영향에 의해 
게 흔들렸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그의 
신앙과 헌신이 아직 
확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까지 아론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있다는
증거를 성경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아론의
경외심은 점차 커졌으며,
신앙 또한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두 아들의
죽음이 그의 목전에서
일어났음에도 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제사장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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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이 미리암을
고쳐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자, 모세는 즉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여기서도 모세의
온유한 성품이
드러난다.

미리암의 비방으로
심정이 몹시 상했음에도
미리암이 낫기를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가
그 얼굴에 침을 뱉은
사람도 일주일 동안은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딸인 
미리암에게 진노를
내리셨으니, 미리암
또한 일주일은 부끄러움
가운데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미리암은 일주일 동안
진영 밖에 격리되었다가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모든 백성은
미리암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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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미리암은 
어떻게 지냈을까?

성경은 그 이후
미리암의 행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민수기 20장에서
미리암이 죽었다는
사실만 전하였다.

미리암은 홍해를
건넌 후, 하나님의
영광을 기리는 찬양을 
주도하는 등, 지도력을 
보이던 여성이다.

백성들도 그를 
존경하고 존중하였다.

백성들이 격리되어
있는 동안 백성들이
그를 기다렸다고
성경이 특별히 기록한
것을 보아도 그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학자들은
그녀가 진영으로
돌아온 후, 이전처럼 
그녀의 권위를 회복하고
찬양과 관련된 일을
주도하였을 것으로
추론한다.

 

<기도하기>

 

주님.

미리암은 
실족하였습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던 그 입술이
모세를 비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징계하셨으나,
오래 노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모세는 온유한 자라
그를 용서하고 주께서
그를 고치시기를
부르짖었습니다.

미리암의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모세의 영광입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