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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너는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by 운석57 2025. 7. 3.

2025.07.03(목) 큐티: 시편 87:1-7

 

<묵상하기>

 

*너는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시편 87편은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다.

이 시편에 곡조를
붙여 예배를 위한
찬양으로 불렀다는
의미이다.

이 시편이 지어진
년대와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라합 (애굽)과
바벨론이 나오는 반면,
앗수르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할 때의 시편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한편, 바벨론 포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히스기야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이 당시 
선지자로 활동했던 
이사야도 시편 87편과 
유사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도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와, 
시온산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사 2: 2-3).

--------------------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터전이 성산, 즉 시온 산에
있음을 노래하였다.

시온은 예루살렘에
있는 작은 언덕 (산)의
이름이나 예루살렘을
나타내는 상징어가
되었다.

즉 하나님의 터전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노래한 것이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성벽에는
10개의 문이 있었다.

시편 저자가 여호와가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고
노래한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 보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신다고 말한
것이다.

시편의 전반부에서
시편 기자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터전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곳에 하나님이 
영원히 임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성전이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예루살렘을
향한 시편 저자의
찬양은 점 점 확장되어
갔다.

그는 예루살렘이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의
터전임을 찬양하였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라합 (애굽)과 바벨론의
터전이 되는 것으로
인정하시겠다고
선포하셨다.

예루살렘은 애굽과 
바벨론과 같은
강대국 뿐 아니라,
블레셋, 두로, 구스의
터전도 된다고  
선포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 족속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등록하실 때, 
족속으로 묶어 
등록하시지 않는다.

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수를
세셔서 개별적으로
등록하신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단독으로 나서게
되며, 모든 구원은
개별적이고 개인적인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모든 민족과 모든 족
속은 하나님의 성, 
시온성이 자신들의
터전 임을 선포하며 
노래하고 뛰어 놀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도 노래하고
뛰어 노는 그 사람들 
가운데 있다.

 

<기도하기>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매일 그것을 기억하고
점검하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곧 시온 성이며,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터전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터전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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