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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여호수아

전리품이 없게 하라

by 운석57 2025. 11. 20.

2025.11.20(목) 큐티: 여호수아 6:15-27

 

<묵상하기>

 

*전리품이 없게 하라*

어느덧 일곱째 날
새벽이 밝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이전과 같이
행렬을 갖추었다.

그렇게 행렬을
갖추어 성을
일곱 바퀴 돌고
난 후, 드디어
제사장이 나팔을
길게 불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외치라"는 말에 따라
일제히 소리 질러 
외쳤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이라 외쳤을까?

그냥 "와"하고
함성을 질렀을까?

아마도 함성과 함께 
여호수아가 선포한 말,
"여호와께서 이 성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고
외쳤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함성을 지르자,
여리고 성벽은
무너졌다.

속절 없이 무너졌다.

성경은 성벽이 어떻게
무너졌는지에 대한
물리적 기제를 전혀
설명하고 있지 않다. 

다만  그 원인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과 이스라엘의 
순종에 따른 결과라고만 
밝히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용한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표현은 성벽이 바깥으로 
쓰러진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주저앉듯이 무너져 내렸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무너져 내린 것이 
경사로를 형성함으로써 
이스라엘 군사들이 무난히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고고학자들이 고대 여리고
유적지를 발굴한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성경의
기록과 일치하는 물리적
증거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여리고 성은 이중 성벽 
구조, 즉 낮은 돌 벽 위에 
흙 벽돌로 된 높고 두꺼운 
성벽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발굴을 통해 발견한
무엇보다 중요한 증거는
성벽이 무너진 방향이다.

발굴 결과에 따르면, 
성벽이 외부로 
쓰러진 것이 아니라, 
내부로 무너져 내린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곡물로 가득 찬 
항아리들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장기적인 포위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급작스럽게 파괴되었음을
의미한다. 

---------------------

여리고 성을 점령하기 전,
여호수아는 전투에 대한
것은 일절 말하지 않았다. 

그에게 승리는 이미
기정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반복해서 강조한
것은 전리품에 대한
것이었다.

어떠한 전리품도
취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라고 (헤렘) 
강조하였다.

사람과 가축은
남김 없이 칼로 
죽이고, 모든 물건과
물품은 제거하라 하였다.

은금, 동철은 태워도
제거되지 않는 것이니,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였다.

왜 이렇게 까지 철저하게
없애라고 하셨을까?

우선 오늘 본문에 쓰인 
헤렘이라는 단어에는
완전히 파괴하고 진멸하여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심판하여 멸망하게 하심은
그들의 죄가 그 땅에 
만연하여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15: 16절에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의
죄가 가득차게 되면
진멸하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여리고는 
그 가나안을 대표하는 
성읍이다.

따라서 여리고 점령은
하나님의 심판의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완전히
진멸하여 심판해야 한다.

또한 여리고는 가나안에서
정벌하는 첫 성읍이다.

즉 가나안 점령의 
첫 열매이다.

첫 열매는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율법이다.

다만 여호수아는
기생 라합과 그의
집으로 피신한 모든
사람들을 살려 주라
명하였다.

그리고 특별히 정탐꾼
두 사람에게 라합의 
집에 들어가 그들이
라합에게 맹세한 대로
지키라 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리고 성에
있는 모든 사람과 가축을
칼로 죽이고, 모든 물건은
불에 살라 진멸하였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건축하여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자식들을 잃을 것이라 
저주하였다.

하나님이 직접 진멸하여
심판한 곳이니 인간의
계획이나 욕심으로
다시 세우지 말라는
의미이다.

실지로 북 이스라엘의
아합 왕 때에 유다를 
공격하기 위한 요충지로
삼으려는 욕심에서
여리고를 다시 건축하려다가,
건축자 히엘이 두 아들을
잃는 일이 일어났다.

수 백 년이 지난 후에도,
아니 얼마의 세월이
흐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고, 
온전하시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마음의 견고한 
여리고 성벽들도 말씀 
앞에서 일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교만과 고집, 두려움과 
불신의 장벽들이 저희의 
한 마디, 주를 향한 외침으로 
무너져 내리게 하소서.  

세상으로부터 어떠한 
전리품도 취하지 않게 
하소서.

어떤 전리품도 탐내지
않게 하소서.

그 전리품들로 인해
저희 영혼이 오염될
것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주의 말씀은
변함 없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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