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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여호수아

아! 아간....

by 운석57 2025. 11. 21.

2025.11.21(금) 큐티: 여호수아 7:1-15

 

<묵상하기>

 

*아! 아간....*

고대 히브리인들은
단일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즉 성씨가 없이 이름만
사용했다는 의미이다.

다만 이름 앞에, 부가적인
내용을 붙여서 구분하였다.

부가적인 내용 중 
대표적인 것이
아버지의 이름이다.

이새의 아들 다윗,
기스의 아들 사울 등이
그 예에 해당된다.

그 외 직업 (세리 마태),
출신지 (나사렛 예수), 
지파 (베냐민 지파 기스)
등도 이름 앞에 붙이는
부가적인 내용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체로 
이름과 함께 아버지의
이름이 소개되었다.

아버지의 이름이
해당 인물의 성씨
(family name)
역할을 한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가운데 아버지 이름 
외에 할아버지 또는 
증조 할아버지의 이름과 
함께 소개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는 성경을 
읽는 독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사람들이다.

모세와 아론, 사무엘과
사울 왕, 에스라, 스가랴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중죄인임에도
증조 할아버지의
이름까지 소개된
인물이 나온다.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그 사람이다.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이름까지
각인시킨 사람이다.

여호수아서의 저자인
여호수아는 독자들이
이 인물에 주목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아간은 유다 지파
사람이었다.

유다 지파는 지파들 중 
인구 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비교적 세력이
컸던 지파이다.

그 유다 지파에 속한
아간이 헤렘을 어긴
것이다.

진멸하여 심파하라는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을 거역하였다.

여리고 사람들로부터
탈취한 물건 중 일부를
숨겼던 것이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은
진노하셨으나, 사람들은
알지 못했다.

---------------------

그리고 이스라엘은 
여리고에서 벧엘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이 성을 치기로
정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에
정탐꾼을 보냈듯이
아이 성에도 정탐꾼을
보냈다.

정탐꾼들은 돌아와서
모든 군사가 다 공격에
가담할 필요 없고, 
2000~3000명만
올라가면 된다고 
보고하였다.

다음 공격지가
아이성이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정탐꾼을 보내야
하는지, 얼마의 군사가
공격해야 하는지 등,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여쭤봤다는 내용이
없다.

모두 여리고 승리에
취해서 마음대로
판단하고 마음대로
결정했던 것이다.

교만한 마음이
그들을 덮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
이다 (잠 16: 18).

이스라엘은 작은 
성 아이 군사들에게
완전히 패배하였다.

여리고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기가 떨어졌고,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을 만만히
보게 되었다.

여호수아와 장로들은
재를 뒤집어 쓰고
언약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기도하였다.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일어나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패배의 원인을
알려주셨다.

하나님의 명령과 언약을
어기고 전리품을 취하고
속인 사람이 있음을
알리셨다.

하나님이 그를 
찾아내는 절차를
진행하라고 하셨다.

즉 지파대로 하나님 앞에
나오고, 뽑힌 지파는
그 지파에 속한 족속대로
하나님 앞에 나온다.

거기서 뽑힌 족속은 
다시 그 족속에 속한
가족대로 하나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이 물건을
숨긴 남자를 찾아낼 것이라
말씀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탐욕과 교만은
여리고에서의
믿음과 순종을
일시에 무너뜨립니다.

아간의 탐욕은 
아간 만의 것이 
아닙니다.

아간에게 돌을
던질 수 없습니다.

저희도 저희 안에
들끓는 탐욕을
목격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누구이든,
할아버지가 누구이든,
어느 지파에 속하든
탐욕과 죄악은 
가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신을 바르게 
알고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하소서.

저희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주께 기도드리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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