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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 일-이-삼 서

오래된 노래, 새로운 멜로디

by 운석57 2026. 1. 2.

2026.01.02(금) 큐티: 요한일서 2:1-11

 

<묵상하기>

 

*오래된 노래, 새로운 멜로디*

삶을 살아가다 보면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이야기를 만날 때가 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런 
이야기이다. 

엄격해 보이지만, 
사실은 상상 이상의 
따뜻함과 명확한 지혜를 
담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1. 예상치 못한 반전

1 절에서 요한은 죄를
짓지 말라고 엄격하게 
경고하였다.

그러나 곧 실패하더라도 
괜찮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다는 반전의
희망을 제시하였다.

즉 예수님은 단순한 
희생제물을 넘어, 하늘 
법정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변호해 주는 든든한 
대언자라는 것이다. 

이는 죄에 대한 경고와 
포용이라는 복음적 
균형을 보여준다.

2. "안다"는 것의 증거

요한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허탄한 것인지를 
꿰뚫어 보고 있다. 

그래서 머리로만 아는 
지식은 진짜 아는 것이 
아니라 강조하였다.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된다".

사랑은 감정이 아닌,
순종을 통해 완성되는 
역동적인 것이라는
의미이다.

즉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아가려고 애쓸 때, 
그 때 사랑은 우리 
안에서 온전해진다. 

우리의 삶 자체가 
우리가 무엇을 믿고, 
누구를 아는지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다는 통찰력을
전하고 있다.

3. 낡은 듯 새로운 계명

사도 요한은 사랑을 
옛 계명인데, 새 계명이라 
하였다.

얼핏 말장난 같지만, 
여기엔 깊은 뜻이 있다. 

사랑은 인류 역사만큼 
오래된 계명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었다는 의미이다. 

십계명을 두 개로
축약하면 하나님 사랑,
인간 사랑이다.

옛 계명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 사랑을 예수님이
새롭게 조명하셔서
새 계명이 되게 하셨다.

예수님이 사랑의 본체가 
되어 그 사랑을 직접 
살아내셨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랑이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을 
살리는 참 빛임을 
보여주셨다. 

사랑은 낡은 것을 
새롭게 하는 창조적인 
빛이요, 에너지이다.

그런데 사랑의 빛은 
관계 속에서만
빛난다.

11 절,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고...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하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가장 실천적인 
핵심이다. 

우리의 영적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이웃 사랑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

입술로 아무리 빛을 
외쳐도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는 
여전히 눈먼 상태로 
어둠 속에 있다.

반면,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곧 빛 가운데 
거하는 것이며, 
그 안에 넘어질 
것이 없다.

사랑은 세상 속에서 
성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가장 
선명한 표식이다.

4. 마무리 

"어느 빛 가운데 
서 있는가?"

이 질문은 죄책감에 
눌리지 않을 위로를 
주면서도, 믿음이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예수님의 대언에 힘입어 
다시 일어서는 것,
그리고 관계 속에서 
사랑의 빛을 발하는 것,
그것이 성도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길이다. 

오늘 우리는 사랑으로 
빛을 비추는 사람으로 
서 있는가?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넘어지고
실족하여도, 의로운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안다는 고백이 
허탄한 것이 되지 
않게 하소서. 

입술의 유희가 
되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지킴으로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해지는 비밀을 
경험하게 하소서.

오늘도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사랑으로 빛을 
발하여, 세상에
주의 자녀임을 
드러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