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다니엘서

낮고 천한 자라 불리운 사람

by 운석57 2020. 12. 10.

2020.12.10(목) 큐티: 다니엘 11:20-35

 

<묵상하기>

 

오늘 말씀에서 북방 왕의
뒤를 이을 낮고 천한 사람이라 
불리운 사람은 시리아의 
안티오코스 4세라 한다.

그는 원래 왕의 자리에 앉을
재목은 아니었으나 음흉한
꾀와 속임수를 써서 왕의
자리에 앉게 된다.

그리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을 거짓이었다.

나라를 통치하는 것도,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는 것도,
그리고 다른 나라와 동맹을 맺는 것도
모두 거짓과 속임수로 행하였다.

남방 왕과의 전쟁, 즉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속임수로 이긴 그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자기 나라로
돌아 갔으며, 이후 다시 
남방에 쳐들어 왔으나 
이때는 자기가 원하는 것처럼
전세가 돌아가지 않아 
철수하게 된다.

그리고 그 패한 분풀이를 
자신과 동맹을 맺었던 
이스라엘에게 한다.

무장한 군대로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성전을 더럽히고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핍박하며
심지어 성전에 제우스 상을
세워서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있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다가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핍박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연단될 것이다.

 

<적용하기>

 

하나님은 성전을 더럽히고
예배를 폐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자를 낮고 천한자라 부르신다.

세계사를 통해 전쟁과 지략에 뛰어나 
일으키는 전쟁마다 승리의 개가를 올리고 
자신의 영토를 넓혀서 영웅호걸의 반열에
올랐으며 그 이름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그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생명책에 낮고 천한자라고
기록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하늘나라의 세계사는 
현재 우리가 보고 배운
세계사와 정반대의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