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금) 큐티: 다니엘 11:36-45
<묵상하기>
역사 속에 실지로 나타났던
안티오코스 4세에 대한 예언이
계속된다.
그는 세상 어느 누구 보다도
번창하며 잘 될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으므로...
승승장구할 때가 오히려
두려워할 때이다.
그는 교만해질대로 교만해져서
자신이 그 어떤 신 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하며
어떤 신도 섬기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뇌물을 받고
땅과 통치권을 주었다.
마지막 때에 북쪽 왕
안티오코스 4세는
여러 나라를 쳐들어가서
이집트의 금은, 보석까지 모두 손에 넣고
많은 나라들을 굴복시켜 자신을
섬기도록 하며 다시 영광에
이르는 것 같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동쪽과 북쪽에서 들려온 소식에
마음이 급하여 전쟁을 서두르다가
갑작스럽게 그의 영화는 종말에
다다르게 된다.
그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이
비천하고도 비참하게
홀로 종말에 이르게 된다.
<적용하기>
역사 속에 잔악한 정복자들은
많았으나 왜 안티오코스 4세에 대한
예언이 이토록 길고 상세할까
의문이었는데 해설에 보니
안디오코스 4세는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한다.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역시
세상의 권세를 쥐고 하나님과 같은
행세를 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며 영원히 끝나지 않을
힘과 영화를 누릴 것이다.
그러나 그 영화 역시 한 순간에
비참하게 무너질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는 그 때에...
<기도하기>
주님.
저희는 고난을 두려워 합니다.
신실한 자들에게 왜 고난을
주실까 의문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늘 고난 없이 형통하고
평안한 삶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악인은 물론이거니와
성경 가운데 나오는 다윗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도
외부적으로 평안할 때
미혹에 빠지며 실족하는 것을 봅니다.
악인은 영광의 정점에서,
믿는 자는 평안함의 한 가운데서
무너짐을 봅니다.
예수님이 저희에게 끼쳐주신다는 평안함은
환경적, 조건적 평안함이 아니라
영적 평안함 임을 깨닫습니다.
우리를 교만하게 하며
실족하게 하는 세상적 영광과
조건적 평안함을 구하지 말고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누리게 되는
영적 평안함을 간구하게 하소서.
또한 악한 영이 미혹하는 영화와
거짓 평안에 굴복하지 않게 하시며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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