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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인애를 원하시는 하나님

by 운석57 2021. 2. 1.

2021.02.01(월) 큐티: 마태복음 9:1-13

 

<묵상하기>

 

마태는 예수님이 동네에 
들어가셨을 때, 사람들이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려온 것으로 평이하게
기록하였다.

그러나 마가복음에는
이 환자를 데려온 사람들이
예수님 곁으로 올 수 없자
집 위로 올라가 지붕을 뚫고
침대를 달아서 내린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환자를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과 간절함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와
그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셨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의 입에서
"일어나 걸으라" 라는 말씀이
떨어지기를 모두 기다렸다.

그런데 예수님은 전혀
뜻밖의 말씀을 하셨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병을 고치러 온 사람에게
죄를 사하였다고 하셨다.

그때 청중들 속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앉아 있었다.

그들도 예수님이 너무도
궁금해서 사람들 사이에
드러나지 않게 
앉아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죄사함의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깜짝 놀랐다.

죄는 오직 하나님만 
사하실 수 있으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유대인의 관점에서는
신성모독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드디어 예수님을
정죄할 구실을 잡았다고 여겼다.

예수님도 죄를 사한다고
말씀하시면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알고 계셨다.

그러나 피하지 않으시고 
자신이 병을 고치는 
권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음을 보이시기 위해 
이 말씀을 하신 것이다. 

중풍 병자는 그날 자기 침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

마태는 세리였던 자신이
회심한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마태는 회심한 후 자신의 집에
예수님을 모시고 세리들과 
죄인들을 초청하여 
전도 예배를 열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들어 
이를 비난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그들의 입을 막으셨다.

예수님이 인용하신 말씀은
호세아서 6장 6절의 말씀이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으며 나는 번제 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이
인애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 것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제사, 율법, 번제 보다 
사랑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지적하셨다.

율법을 지키기 위해
세리나 죄인들을
배척하는 것 보다,
하나님 안에서그들을 사랑하고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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