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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뱀의 머리에 비둘기 마음

by 운석57 2021. 2. 5.

2021.02.05(금) 큐티: 마태복음 10:16-33

 

<묵상하기>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모두
길 잃은 양이었다.

그 양들이 겨우 
목자를 만났는데
이제 이리들을 향해 
파송되어야 한다.

이리에게 갈 때에는
양의 지혜로 가서는
안되고 그렇다고 
이리의 품성으로
가서도 안된다.

이리를 능가할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하되
파송되는 동기와 목적인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순결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주님. 
뱀의 머리에 비둘기의
마음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한다는 죄목으로 
세상의 통치자들에게
넘겨질 것인데 그때에
성령께서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를 
친히 알려주실 것이다.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사명은
너무도 귀중하고 중요하다.

잘 못 전해진 말씀은 
형제간, 부모 자식간에 
서로를 대적하게 하는
폐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움과 박해가 숙명처럼
따를 것이다.

예수님은 이 동네에서 
박해를 받으면 저 동네로 
피하라고 하셨는데
전도자는 박해로 인해 결국 
말씀의 씨를 뿌리며 
땅 끝까지 이르게 된다는
의미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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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신 예수님이
바알세불이라 불리며
박해를 받았으므로
제자들은 더 말할나위 없이
핍박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박해하는 자들이
이리처럼 달겨들더라도
두려워말라고 하셨다.

이리들은 몸을 상하게 하나
영혼은 죽이지 못한다.

그러나 몸과 영혼을
멸하시는 하나님이 
제자들의 머리털 
한 올까지 다 세셔서 
보호하실 것이므로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전도자들이 받을 
상급은 무엇일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를 시인하시는 것이다.

"네가 나를 위해 한 일을
내가 기뻐하노라" 하고
말씀하여 주시리라.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 어두운 데서
말씀하신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귓속말로 들은 것은
집위에서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두운 데서 들은 말씀을
어두움이 걷히면서 잊었고
귓속말로 들은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지 못햇습니다.

주의 음성이라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하느라
미움을 받은 적이 없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피한 적이 없습니다.

주님.

평생 살면서 이제 남편 하나 겨우 전도한 
저의 무능력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그것조차 미움받지 않고
핍박받지 않으려고
수십년이 걸렸습니다.

저의 비겁함을 자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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