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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자기 십자가

by 운석57 2021. 2. 6.

2021.02.06(토) 큐티: 마태복음 10:34-42

 

<묵상하기>

 

사도바울은 예베소서 6장에서 
"....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라고 기록했다.

따라서 예수님이 주시는
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는데 왜 화평이
아닌 것일까?

하나님 말씀의 결론은
"사랑"을 이루는 것이다.

사랑 역시 화평을
잉태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왜 화평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을까?

사랑에는 순서가 있고 
우선순위가 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불화가 
일어날 수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거부하고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 중
가장 가까운 관계가 가족이므로
가족과의 사이에서도 이러한
불화가 자주 생길 수 있다.

말씀을 받게 되면
화평 외에 또 잃어야 
하는 것이 있다.

자기를 잃어야 한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 하심은
자기를 내려놓으라는
말씀이실 것이다.

나를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제자들에게 그 길은
자신의 목숨을 내려놓는
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목숨은 내려놓고
영생을 얻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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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된 제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제자들을 
영접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또한 제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누군가 
작고 약한 사람에게
냉수라도 대접한 사람은 
예수님을 대접한 것이요, 
하나님을 대접한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제가 져야 할
십자가를 그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저 십자가를 져야만
주님을 따를 수 있는데 
그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저를 내려놓지 못해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저를 내려놓지 못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살지도 못합니다.

놓으면 날아가버릴까 
자신을 잡고 놓지 못하는
저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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