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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묵상

혼자 있을 때에

by 운석57 2019. 1. 6.

 말씀 강해

 

제목: 하나님은 어디서 당신을 만나시는가?

 

말씀: 이사야서 511~3

 

“1.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2.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3.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주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 합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는 간절한 갈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가리키는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마음,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다가

 

아주 비참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 오늘 말씀의 배경입니다.

 

즉 모두 이방의 포로로 잡혀가고 예루살렘은 황폐해졌습니다.

 

그제서야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깊은 좌절감 때문에 자신들이 옛날의 믿음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때 이사야 선지가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유대 배성들을 더 갈망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해 보라는 표현이

 

특히 재미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소망을 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다윗 시대의 그 영광을 회복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특징은 구원을 다루고 그 다음에 바로 축복으로 넘어가는 점이라 합니다.

 

구원을 다루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다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간과되어 왔다는 의미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2가지 체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혼자있을 때의 체험입니다.

 

성령이 임하는 체험, 구원을 확신하는 체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두번 째 체험은 6개월 후 모라비안 공동체가 모여 송구영신 예배가 열렸을 때 일어납니다.

 

그들은 내면의 기쁨은 충만한데 능력이 부족하여 간절히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저녁에 시작한 기도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새벽 3시, 60명이 동시에 성령 체험을 하게 됩니다.

 

성령 체험으로 인해 모두 쓰러졌으며 찬양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피터레인 체험이라고 합니다.

 

이후 웨슬레 사역에서는 은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함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적인 임재가 경험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언제 만나셨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그를 부르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혼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물리적 혼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서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목사님의 경험에 대한 예화입니다

 

예배 후 서로 축복하고 포옹하는 시간에 목사님이 어떤 남자 성도님과 포옹하기 위해 그분 곁으로 갔는데

 

그분은 다른 분을 염두에 두고 계셨기 때문에 목사님이 옆에 있는데도 모르고 다른 분과 포옹하셨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잠깐 뻘줌했으나 얼른 다른 사람과 포옹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 우리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려고 오셨는데 다른 사람, 또는 다른 곳을

 

보고 있었던 적이 많았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뻘줌하시게 만든 것이지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실 때 그들을 광야로 내모셨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모두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성경의 그 모든 비밀을 알게 하시기 위해 아라비아 광야로 내모셨습니다.

 

여러분이 외롭다고 느낄 때, 나만 외로운가 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만나시고자 하는 시간인가 하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는 것을 특별하고 이상한 체험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못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우리 안에 계시고 모든 삶 속에서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오히려 성도가 예수님을 못 만나는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주님과의 동행은 아주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그렇게 사는 것이라 합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있을 때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함을 깨달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별표 두개, 참고표 3개

 

그렇게 강조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지나가는 말처럼,

 

예사롭게 주십니다.

 

그래서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과 만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질문은 무언가 복잡한데

 

주님이 주시는 답은 간단명료하십니다.

 

혼자 있을 때.

 

날카로운 지혜는 둔한 일상 속에 묻혀 있음을

 

깨달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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