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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같이 맷돌질을 하였다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by 운석57 2021. 3. 20.

2021.03.20(토) 큐티: 마태복음 24:36-51

 

<묵상하기>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실지는
하나님만 아시며
그 외 아무도 모른다.

예수님도 아직 육신을
입고 계시므로 재림의
시기를 모르신다.

그러므로 재림의 시기를
말하는 것은 모두
미혹하려는 자들이다.

재림의 시기를 모르므로
사람들은 재림 때까지
자신의 삶을 살게 된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밭에서 일하고,
맷돌질을 하고...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함께 밭을 갈고, 함께 
맷돌질을 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을 아니다.

세상을 나그네와 같이
살면서 영원한 곳과
영원한 양식을 사모하며
밭에서 일하고, 
맷돌질을 한 사람과
오직 밭의 소출과 
육신의 양식 만을 위해
일하고 맷돌질을 한 사람은
맺는 열매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 열매로 인해 
한 사람은 남고,
한 사람은 데려감을 
입게 된다.

그러므로 늘 깨어 
준비해야 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등잔의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늘 깨어 있지 못해 
잠시 졸더라도, 
등잔의 기름은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말씀으로 세상을 
밝히기 위한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예수님 재림의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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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재림 때의
청지기의 삶에 대해
말씀하셨다.

청지기는 주인의 양식을 비롯한 
전 재산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특히 주인이 출타 중일 때,
집안 살림을 맡아 관장하는
사람이다.

주인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지기라면 
주인의 재산을 잘 관리하여 
주인의 신망을 더욱 쌓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즉 영혼의 양식을
맡은 청지기 또한 
이처럼 지혜로워야 한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주신 삶을
충실히 살아내야 하지만
나그네와 같은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이 삶에서 모든 보화를
캐내려는 마음을 
내려 놓게 하소서.

삶에는 캐내야 할
보화가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삶은 마지막 때에 
미련 없이 내려와야 할
무대에 불과함을 알게 하소서.

늘 기름을 준비하며
살게 하소서.

말씀의 등잔을 밝힐
기름을 준비하게 하소서.

어떤 시간에 주님이 오셔도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고
주인을 맞이 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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