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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부활의 첫 증인들

by 운석57 2021. 4. 4.

2021.04.04(일) 큐티: 마태복음 28:1-20

 

<묵상하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안식일이 지나기를 기다려
첫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갔다.

마가복음에는 그녀들이
향품을 준비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즉 항유를 더 준비하여
장례를 마치려고 간 자리에서
그녀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는 첫 증인이 되었다.

2 명의 마리아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증거하는
증인 뿐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으로도 세워졌다.

그녀들은 먼저 천사로부터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니
제자들에게 알리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래서 놀라움과 기쁨으로 
달려가는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그녀들에게 평안을 빌어주셨다.

왜 부활하신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셨을까?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려 고생하다가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여인이다.

그녀는 유복하였으므로
고침을 받은 후 예수님을 따르면서 
예수님의 사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성경에는 시대적 상황이나 
유대인의 관습에 따라 
남성 제자들만 기록하였으나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여성 
제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즉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여성 제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부활한 예수님은
제자와 같이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에게 먼저
나타나신 것이다.

여인들은 다른 제자들에게 
달려가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기다리신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도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음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그 사실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알리니, 그들은
경비병들에게 뇌물을 주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간 것으로 헛소문을
내도록 종용하였다.

여인들의 말을 전해 들은
열 한 제자는 갈릴리로
돌아가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에게 배운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지키게 하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세상 끝날 때 까지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라
약속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나리라  (잠 8:17)"
약속하셨습니다.

두 여인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였으며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나
죽으셨다고 믿었을 때나
언제나 변함없이 예수님 뵙기를 
간절히 바랐던 여인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가장 먼저 평안을 빌어주신 
복된 여인들이 되었습니다.

안식일 내내 잠 못 이루고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던  
예수님의 향한 그 여인들의
사랑을 제게도 허락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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