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마태복음

예루살렘이 소동하였다.

by 운석57 2022. 12. 25.

2022.12.25(일) 큐티: 마태복음 2:1-12

 

<묵상하기>

 

*예루살렘이 소동하였다.*

예수님은 미가서에 
예언된 대로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이때 예수님의 탄생을
경배하기 위해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으로 왔다.

동방 박사들은 페르시아의
천문학자들이라고 한다.

페르시아는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가서 살던
지역이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포로에서 귀환시켰다.

즉 그곳은 유대인의 
종교, 사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지역에는
메시아 사상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또한 그들은 아마도 
이사야서에 예언되었던
내용을 근거로 메시아를 
만유의 왕으로 믿고 
있었을 것이다.

메시아를 유대인의 
왕으로만 여겼다면, 
굳이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경배하기 위해 머나먼
유대 땅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이
왕이시므로 당연히 
예루살렘에서 태어났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았다.

그러자 당시 유대의 
통치자였던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였다.

헤롯 왕이 소동을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는 왕위의 대한 집착이
강해서 아들과 아내까지
죽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예루살렘 
백성들까지 소동하였을까?

소동이 아니라 기뻐하면서,
경배하기 위해 함께 아기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지식으로는
알았으나, 진실로 믿지 않았다.

어쩌면 진심으로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은 많지 
않았을 수 있다.

그래서 경배 대신
그들은 소동한 것이다.

헤롯은 즉시 유대교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어디서 그리스도가 
태어나는지를 물었다.

종교 지도자들은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들도 대답을
주었을 뿐, 메시아 탄생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믿지 않았던 것이다!

---------------------------------------

교활한 헤롯은 박사들을
보내면서 베들레험에서
아기를 찾거든 자기에게
알려 달라고 은밀히 부탁한다.

그리고 박사들은 다시 
나타난 별의 안내를 받아 
아기가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그들은 아기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린다.

만유의 왕에게 드릴 
선물이므로 가장
값비싸고 귀한 것으로 
준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선물 중 두 가지는
장례에 쓰는 귀한 
물건이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실 그리스도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던 것이다.

아마도 이 선물은 
헤롯의 유아 학살을
피해 애굽에서 
도피 생활을 할 때, 
매우 유용하였을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믿음이 없는 사람은
소동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믿음을 가진 사람은
기뻐하고 경배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큐티 >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과 포도주  (0) 2023.04.04
향유 옥합과 은 삼십  (0) 2023.04.03
그 분의 이름  (0) 2022.12.24
부활의 첫 증인들  (0) 2021.04.04
누가 가장 먼저 부활에 대해 대비하였나?  (0)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