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3(토) 큐티: 마태복음 27:57-66
<묵상하기>
숨어 있던 제자가
커밍 아웃 하였다.
그는 빌라도를 직접 찾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하였다.
더 이상 숨어 있기를
거부한 것이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다.
그는 자신을 위해
준비한 새 무덤에다
유대인의 풍습에 따라
예수님의 장례를 지냈다.
그 장례식을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지켜 보았다.
이 짧은 말씀에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나타내는 증거로
가득차 있다.
(1) 예수님의 시체, (2) 무덤,
(3) 유대인의 풍습에 따른 장례식,
(4) 이를 증거할 3 사람의 증인 등이다.
성경은 모든 증거를 들어
예수님이 죽으셨음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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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말씀이 시작된다.
누가 가장 먼저 부활을 대비하였나?
베드로도 아니고
사도 요한도 아니고
다른 어떤 제자도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가장 먼저 대비한 자들은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말씀하신 것을 한 점, 한 획도
놓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 말하였으니
사흘이 지나기까지 무덤을
굳게 지켜 달라고 요구하였다.
빌라도가 그 요청을 거부하자
자신들이 직접 경비병들을
이끌고 무덤에 가서
무덤 입구를 커다란 돌로
완벽하게 인봉하고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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