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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묵상

믿음이 달라지기를 원하십니까?

by 운석57 2019. 1. 19.

 말씀 강해

 

제목: 믿음은 마음이 쉼을 얻는 것이다

 

말씀: 마태복음 11장 28~30절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서 이 짐은 마음의 짐이라 합니다.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하신 말씀에서 마음의 짐이 분명해집니다.

즉 수고하고 무거운 짐 때문에 마음에 염려가 있고 근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내게 오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합니다.

 

어떤 분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는 것 그 자체라고 합니다.

그냥 사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인도에서 20년간 사역하던 어떤 선교사님의 예화입니다.

 

큰 신학교를 세우고 사역을 잘 하고 있던 중에 인도 정부에 의해 강제로 추방을 당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당하였지만 그 선교사님은 기도하는 중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입니다.

 

그 신학교가 인도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자립하고 현지화해야 되는 일을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이 해 나가시는 것을 신뢰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하였다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구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으시고 기다리게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왜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나 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그런 상황을 통해 내 믿음을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이 달라지면 기도가 달라집니다.

즉 믿음이 달라지면 자연히 하나님의 뜻에 따른 기도를 하게 되고

그러면 마음의 쉼이 얻어집니다.

 

그러면 우리의 믿음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117~19절에는 믿음이 달라지는 3가지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성도의 믿음을 커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을 알게 되면 우리의 믿음이 달라집니다.

 

영국의 노예제도를 폐지한 국회의원 윌리엄 윌버포스에 대한 예화입니다.

어느 날 윌버포스가 영국 수상인 윌리엄 피트와 같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날 설교를 듣고 윌버포스는 강렬한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배 후 수상 윌리엄 피트는 설교 시간에 아무리 들으려고 애썼으나

설교자가 도무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고 윌버포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역사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입니다.

 

출애굽기 3313절에 모세가 하나님께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라고 구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체험을 통해 분명히 알았던 사람입니다.

 

둘째로 믿음을 커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가 받을 상급의 그 풍성함을 아는 것입니다.

 

이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고난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매우 힘든 일과를 보냈는데 밤에 돌아갈 집이 없다고 하면

하루 일과의 어려움과 힘듬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일과가 힘들고 어려웠어도 돌아갈 집이 있는 사람과 그 상황이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겠습니까?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에서 받을 상급의 풍성함을 알게 되면 믿음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예로 재물과 돈을 어떻게 쓰는가도 그 사람의 믿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늘나라와 그 나라의 풍성한 상급을 알게 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물이나 돈 중에서

남을 도운 것,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쓴 것만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 그런 것만 남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눈이 열린 사람, 소망이 있는 사람만 이것이 보입니다.

 

세 째로 믿음을 커지게 하는 것은 성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 밤 이 예배에 나온 것도 내 생각만으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 즉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우리의 믿음을 일으키시고 우리의 삶을 놀랍게 변화시키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하시는 그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능력과 권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의 믿음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하시는 하나님에게 자신을 내어드리는

믿음의 실험을 계속해 나가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 지금까지 이 말씀이 위로가 되었던 것은

 

나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면 되는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이해에, 잘못된 위로받음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마음의 무거운 근심과 염려를 짐처럼 지고 살다 지쳐서 주님께 가면

 

주님을 통해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우게 되며

 

그러한 믿음의 과정을 통해 마음의 쉼을 얻게 되는 것임을 이제 깨닫습니다.

 

주님의 멍에와 짐이 결코 쉽고 가벼워서가 아니고

 

주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우게 되면 모든 마음의 짐을 극복하기 쉬워지기 때문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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