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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준비

by 운석57 2021. 6. 25.

2021.06.25(금) 큐티: 출애굽기 30:17-38

 

<묵상하기>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씻기 위한
기구, 물두멍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물두멍은 물을 담는
그릇이므로 녹이 
나지 않도록 놋으로
만들되,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둔다.

성소에 들어가기 전,
제사장은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 
자신을 거룩하게 한다.

또한 번제단에서 
제물을 사르기 전에도
항상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 
자신을 거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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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성소에 있는 
모든 기구들은 어떻게
거룩하게 구별할까?

관유를 발라서 
거룩하게 한다.

관유는 몰약을
비롯한 여러 향기로운
재료들을 하나님이
알려주신 정량 대로 
감람 기름에 섞어서 만든다.

이것을 거룩한 관유라
부르며 회막과 증거궤,
그리고 성소 안과 밖의 
모든 기구에 발라서 
거룩하게 한다.

관유를 만드는 법은
대대로 지키되,
성막 외의 장소에서 
만들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하셨다.

특히 사람의 몸에 바를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다.

또한 향을 만드는 법도
알려주시고 만든 향을
조금씩 곱게 찧어
중거궤 앞에 두라 하셨다.

관유와 마찬가지로 향도
성막 외의 장소에서 
만들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하셨다.

성막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기구들은 모두
알려주신 방법으로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죽음을 
면할 수 있다.

 

<적용하기>

 

어떤 분이 한동안
교회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기도하게 되었는데,
불현듯 기도하는 장소를
거룩하게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주변에 
있는 가구들에 기름을 
발랐다는 말씀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그냥 웃어 넘겼는데 

그분의 행동 중에 귀중한 
면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 나아올 때,
즉 기도하거나 예배드릴 때,
자신이나 주변을 거룩하게
구별하려는 노력을 
하였다는 점이다.

화가 난 마음, 상한 마음을
안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으로
기도하고 예배할 때가 많다.

오늘 말씀을 읽으니
적어도 하나님을 만날 때는
세상의 것을 한 아름 안거나
지고 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배드리기 전, 
영혼의 물두멍에서 
세상의 그늘을 씻고
정결하게 된 후, 하나님과
만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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