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6(토) 큐티: 출애굽기 31:1-11
<묵상하기>
하나님은 십계명과 모든 율법을
주심으로써 제사장 국가의
법과 행정체계를
갖추도록 하셨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통치하시는
장소, 성막이 세워져야 한다.
성막을 위한 설계도도
하나님이 직접 고안하셔서
모세에게 알려주셨고
성막을 짓기 위해 필요한
재원과 자재들도 모두
하나님이 마련하셨다.
그래서 애굽을 떠날 때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이스라엘
자손이 요구하는 것을
모두 조달해 주도록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 때 애굽인들에게
무엇을 요구할지조차
모두 친히 알려주셨다.
설계도와 재원 및 자재가
마련되었다고 성막이
세워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성막을 짓기 위해서는
기술자와 기능공이 필요하다.
그 인재들도 하나님이
택해서 세우신다.
그 중 한 명이 유다 지파
훌의 손자 브살렐이다.
훌이 누구인가?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울 때 아론과 함께
모세의 두 팔을 붙잡고
있던 사람이다.
성경은 훌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났던 사람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모세의 두 팔, 즉
하나님을 향해 깃발을
들어야 그 전쟁이 하나님의
전쟁이 된다는 사실을
통찰한 극소수의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 홀의 손자 브살렐은
보석 세공 뿐 아니라
금속 및 목공에도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다재다능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충만했기 때문이다.
또한 단 지파의
오홀리압을 브사렐의
동역자로 세우셨다.
오호리압은 언약궤,
속제소 등 지성소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다.
그 외 성소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들을 제작하였고
제사장의 의복과
관유 및 향까지도
모두 만들었다.
<적용하기>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필요한 사람을 하나님이
택해 세우신다.
평소 그 사람이 그 일에 대한
지혜와 총명, 지식과 재주 등을
잘 갖추고 있어서 택함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아도
택함을 받게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은 그 일에 대한
지혜, 총명, 지식, 재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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